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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투가르XE7 2016-10-12 15:29:21  
2016-10-12 15:29:21  


  • 이번 휴가를 맞이하여 제주도로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후라 날씨도 좋고 모든것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일은 식당에서 벌어졌습니다..

    랍스타를 판매하는 한 식당에서 좋은자리 예약 후 자리 잡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지루해 할 아이와 함께 바로 앞 해변에 나가서 사진도 찍고 바닷가 구경도 좀 하고 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식사가 다 나왔구나 싶어서 바로 앞이고 받지고 않고 아이와 함께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보니 왠 DSLR을 들고 있는 커플과 우리 와이프와 대치중이더군요..

    그래서 무슨일이냐고 물으니...

    와이프 : 이 사람들이 우리 테이블에 나와있는 사진을 찍겠다고 하네?

    저 : 우리가 먹을 음식 사진을 왜 찍을라고 하십니까?

    거지남 : 저희가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랍스타 사진 한장만 좀 찍고 싶어 양해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저 : ... 그럼 빨리 찍고 가시죠.

    정말 뭐 사진 찍는다고 음식이 다는것도 아니고 ... 빨리 찍고 자리로 가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랍스타 이곳저곳 사진기 들여대며 찍는데 이때 여자가 랍스타에 손을 댑니다.

    저 : 뭐하시는 겁니까? 사진도 한장 찍는다해서 허락했더니 지금 몇컷을 찍습니까? 그리고 손을 왜댑니까? 남의 음식에!!

    이때부터 아이는 먹고 싶은데 못먹어서 난리입니다. 찡얼찡얼...

    애기 스트레스 손님들 스트레스 받게하기 싫어서 26개월짜리 애 댈꾸 나가서 기분전환 시키고 들어왔는데!

    그리고 신나게 먹을라고 이 고생하면서 애 안고 놀았는데! 이 지경이 되니 빡치더라고요.

    거지여 : 저 손 씻었어요~^^

    저 : 이런 미친 소리를 하고 자빠졌네! 반찬에도 너네가 스치면서 다 옷에 다았다. 이걸 어찌 먹으라고 그래!!

    보자보자 하니깐 이 거지새끼들이 됬고! 이거 우리 안먹어! 이거 너네가 먹고 우린 다른 거 시켜먹을테니

    니네가 이거 계산해 우린 한젓가락 아니 손도 안댔으니 니네가 계산하고 우린 새거 시켜 먹을라니깐 가지고 짜져!

    거지남 : 무슨 사진 몇방 가지고 그래? 치사하다 가자...

    저 : 가긴 어딜가 이 버러지같은 것들이.. 블로그? 주소뭐야!!

    거지남 : 그걸 왜 알려줍니까? 우리가 미쳤나요?

    저 : 미친거 같은데? 그리고 알고 싶지도 않긴하다. 일단 이거나 계산해! 사장님!!!

    사장님 오시고 상황설명하니 일단 저희 테이블 옮겨주시고 음식 다시 다 ~~ 새로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남녀 거지커플에 대해서는 자신들이 알아서 처리하겠으니 염려하지 말고 식사 맛있게 하라고 하시더군요.

    사장님 아니였으면 진짜 개 빡치는 상황까지 갈 뻔 했는데 사장님께서 의연하게 대처를 잘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블로그 거지 놈/년들은 경찰서로 간 것 같습니다. 무단 취식? 뭐 그런걸로 간거 같고 사장님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나중에 경찰서에서 혹시라도 연락 갈 수 있는데 그럼 통화로 응해주실 일 있으시면 응해주시고 직접 오지는 않으셔도 된다.

    그 상황까지 가면 자기들이 손해보겠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근데 만약에 경찰서로 직접 오라고 하면 저 가려고요.. 가서 저도 동참해서 그년놈들 죄 더 받게하고 싶습니다.

    뭐 없을까요?? 우리의 시간을 뺏을죄?ㅋㅋㅋ 참... 안타깝습니다...

    이 자릴 빌어서 사장님께는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진짜 블로거지들 노답입니다 ㅠㅠ

    그 블로거지들은 나중에 알았는데 랍스타가 나오지 않는 메뉴를 시켰다고 들었습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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