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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투가르XE7 2017-02-15 17:37:26  
2017-02-15 17:37:26  
  • 2005년 신나게 선보고 다닐때...

    제 차가 고장나서... (그래봐야 96년식 구형아반떼, 이놈도 2014년인가 2015년인가 폐차시킴)

    회사차 구형 프라이드(트렁크 없는 해치백같은거...) 타고 감.

    그때까지만해도 좋은차는 타고 싶지만, 내가타는 차가 부끄럽지는 않았습니다.

    레스토랑에서 만나서 밥먹고, 낄낄거리며 분위기 좋아서,

    후식으로 주는 커피 안먹고 지가 송정바닷가 분위기 좋은 커피숖 안다고 가자길레 일어섰죠.

    주차장에서 하필 내 차옆에 있던 그렌져XG ...

    나는 당연하게 내차로 갔지만, ㅊㅈ는 그 XG가 내차인줄...

    주저없이 프라이드에 문짝에 열쇠를 꼽으며 문을 철컥 열며 타세요를 시전...

    순간 흙빛으로 변하는 ㅊㅈ얼굴, 어버버 거리며 갑자기 약속이 생각났다를 시전...

    뒤도 안돌아보고 황급히 사라지던 그녀...

    조금뒤 띵똥하며 문자

    좋은분인데 저랑은 안맞네요, 좋은인연 만나세요

    사랑했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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