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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투가르XE7 2017-03-06 08:38:13  
2017-03-06 08:38:13  


  • news.naver.com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이냐 직무 복귀냐의 중대 기로에 섰다. 오는 10일쯤으로 예상되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에 따라 박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이 결정된다. 박 대통령은 헌재 결정이 어떻게 내려지든 선고 당일 ‘국민 통합’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박 대통령은 탄핵심판 선고 전까지는 직접적인 입장 표명은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7일 헌재에 제출한 최후진술 의견서를 통해 탄핵 사유와 절차의 부당성을 설명한 만큼 추가 발표는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박 대통령은 최후진술 의견서에서 검찰과 특검이 제기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한 뒤 “앞으로 어떤 상황이 오든 갈라진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지금의 혼란을 조속히 극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로선 검찰과 특검의 박 대통령 대면조사가 무산되고 헌재 출석마저 불발된 상황에서 다시 장외여론전을 펴는 데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헌재 선고 당일엔 박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현 시점에선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단할 수 없기 때문에 헌재 선고 이후의 계획은 정해진 게 없다”면서도 “어떤 결정이 내려지든 대통령으로서 국민들에게 소회를 밝히는 게 예의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다만 청와대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6일 최종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것에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헌재 결정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다는 게 청와대 판단이다. 한 참모는 “활동 시한이 종료된 특검이 마지막까지 여론전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 측에선 유영하 변호사가 특검 수사 결과 발표에 공식 대응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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