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잔투가르XE7 2017-03-12 18:34:292017-03-12 18:34:29
어쩌면 믿음이란 새로 산 운동화 한 켤레 같은 것이다.
세트로만 의미 있고, 한 짝만 있어서는 절대로 팔리지 않는다.
믿기 힘든 얘기를 하는 사람과 그것을 들어주는 사람이 짝을 이루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신고 발걸음을 내디디면 세상은 걷기에 편해진다.
글쎄, 세상은 그렇게 걸어야 하는 걸까? 그건 잘 모르겠다.
다만 확실한 것은 앞으로 내딛는 길이 좀 더 부드럽고 말랑말랑해진다는 것이다.
-조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