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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투가르XE7 2017-03-14 17:48:56  
2017-03-14 17:48:56  


  • 한 여성단체 관계자는 안타깝다며 “요리는 여성이 하는 것이라는 성역할 고정관념이 투영돼 만들어진 구시대적 제품 카피로, 명백한 여성혐오적 카피”라고 지적했다.

    이인숙 건국대 여성학 교수는 “여성들도 맞벌이를 많이 하기 때문에 이제는 본인 도시락은 본인이 싸야하고 요리도 함께 도맡는 시대가 왔다”면서 “시대가 변해서 ‘맞벌이’라는 말은 쓰지만 ‘맞살림’이란 말은 안쓰지 않나. 이 도시락은 집안일이나 요리를 항상 여성이 해야하는 것처럼 성역할을 고착화하는 것이라서 우려스럽다”고 설명했다.

    한편 CU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논란이 나고 있나. 대체 논란이 되는 지점이 무엇인가”라면서 “일반적으로 엄마나 여친 등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이미지를 사용한 의도이지, 여성혐오라든가 성차별 등으로 보지는 않는다. 여기까지 고려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또 “오히려 그렇게 보는 것 자체가 상황을 어렵게 보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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