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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투가르XE7 2017-03-22 11:33:41  
2017-03-22 11:33:41  


  • 부부 딸이 연출한 춘향전 행정력 동원해 지원

    현대백화점 통해 예산지원, 초등생까지 관객 동원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서울 강남구청이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식 당일 박 전 대통령에게 진돗개 2마리를 선물한 노부부 일가의 개인 사업을 수년간 행정력을 동원해 특혜성 지원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

    강남의 한 대형 백화점이 나서 부부의 사업체에 금전 지원을 하고 강남구청은 관내 초등학생까지 동원해 발 벗고 사업 홍보에 나섰다.

    강남구청은 예산안을 수립해 직접 지원하지 않고 압구정동에 본사를 둔 현대백화점(주)과 MOU를 맺는 방법으로 우회적으로 금전 지원에 나섰다.

    공연시간 60분짜리 춘향의 관람료는 성인 기준 3만원이지만 MOU에 따라 초·중·고교생에게는 1000원에 공연티켓을 판매하는 대신 나머지 2만9000원은 현대백화점이 보전해주는 식이다. 춘향은 강남구청의 지원을 등에 업고 2015년 12월까지 열리며 승승장구했다.

    강남구청은 2년 동안 구청 직원은 물론 초·중·고교생, 일반 주민까지 공연을 관람하도록 유도하는 등 행정력을 동원해 관객몰아주기에 나섰다. 이런 식으로 강남구청이 춘향 공연장에 몰아준 관람객은 2년 간 총 7300여명에 달한다.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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