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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투가르XE7 2017-04-09 17:29:47  
2017-04-09 17:29:47  


  • 현재 고속버스 타고 고향가는 길입니다

    자다가 눈떠서 아... 아직 반도 못왔구나... 하고 있는데

    어떤 ㅊㅈ 한명이 갑자기 기사님 옆으로 와서는

    친구가 대변이 급해서 그러는데 휴게소로 좀 들어가주시면 안될까요... 하고 너무 간절하게 말하는 겁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ㅊㅈ가 그 말을 꺼낸 타이밍에 이미 휴게소가 너무 가까워서 휴게소에 들어갈 수 없는 상태였고 (들어가려고 하면 대형사고각)

    기사님은 당연히 너무 늦게 말했다 지금은 못들어간다 하시며 휴게소를 지나치셨습니다

    ㅊㅈ는 기사님께 다음 휴게소로 빨리 가주세요 하고 부탁을 드리고 자리로 돌아갔고

    전 마음 속으로 휴게소가 보통 몇십 킬로미터 간격이니까 음... 물티슈 빌려줘야겠다... 냄새 많이 나면 어쩌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랬는데 놀랍게도 잠시 뒤에 다음 휴게소가 5km 남았다는 이정표가 등장!

    장트러블 ㅊㅈ는 휴게소에 들어갈때까지 잘 참았고... 기사님께 부탁을 한 ㅊㅈ와 함께 1등으로 내렸습니다

    내리는걸 보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방금 들어오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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