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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투가르XE7 2017-06-21 16:16:07  
2017-06-21 16: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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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전에 모임에서 정모가있어서 지방으로 내려갈일이 생김

     

    마침 가는방향이 같아서 모임에서 처음보는 ㅊㅈ랑 둘이 지방모임장소에서 놀았음.

     

    모임이 초창기라 거의 다 처음보는 사람들이었는데, 카톡방에서 얘기를 많이 나눠서 다들 어색하지는 않음,

     

    같이 내려같 ㅊㅈ랑은 톡방에서도 자주 얘기나누고 동갑이라 이런저런얘기 많이해봤어서

     

    내려가는 차에서 재밌게 얘기하고 내려감

     

    1박으로 모임끝나고 다음날 오전에 서울로올라오는데 거의 다올때쯤 

     

    ㅊㅈ 나 해외 출장갔다와서 한국에 안파는 맥주 집에 엄청많어

     

    나 와 나 맥주좋아하는데 뭐뭐 있는데?

     

    ㅊㅈ 등등등 있어~ 빈땅도있고~

     

    나 아~ 마셔보고싶다

     

    ㅊㅈ 마셔볼래? 잠깐 들렀다가 그럼

     

    나 여자방에 막가도 되나..

     

    ㅊㅈ 뭐어때 잠깐 들러~

     

     

    해서 ㅊㅈ방에 들어갔음 아기자기 인형들도 있고 잘꾸며놓았음

     

    ㅊㅈ 내컴터 엄청좋아 나 롤하는데, 롤할줄알어?

     

    나 아니 못해 이름만들어봤어 ㅎㅎ 컴터 좋아보이네

     

    ㅊㅈ 해볼래?

     

    나 아니~ 맥주는 어딨어?

     

    ㅊㅈ 아 잠시만~

     

    처음 보는 맥주들 바리바리 들고오더니 골라서 마셔보라고함. 

     

    나나 운전해야되자나~ 가져가서 마셔볼께~

     

    ㅊㅈ아.... 그래? 한캔정도는 괜찮지 않아?

     

    나그래도 운전해야되는데 안되지

     

    ㅊㅈ응.알았어~ 저녁먹을래그럼

     

    나 미안 피곤하다.. 나 밥말고 빙수 먹고싶은데 나가서 빙수먹자

     

    ㅊㅈ아 빙수~ 설빙있는데.. 가자

     

    해서 설빙에서 빙수하나 시켜놓고 먹고 집에와서 꿀잠.

     

     

     

    한 2주 정도 뒤에 ㅊㅈ가 모임에서 어떤형이랑 사귄다고 얘기들었음

     

    뭐 그런가부지 하고 넘어갔는데 오늘 생각나서 썰풀어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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