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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투가르XE7 2017-06-22 16:31:36  
2017-06-22 16:31:36  


  • 글 올리기 전에 등장인물 작명과정에서 제가 생각이 좀 없었네요...

    그래서 개명하였습니다... 나쁜이로 개명하였는데 이유는 나중에 나오고....

    나른한 오후에 딴게이님들 조금이나마 즐거우시라고 써보는거니 너무 미워하진 말아주세요...

    글에 상황이나 중요 장면은 사실이나 대화는 제 기억속에서 편집된 부분이 많아요 

    늘어지는거 싫어하시니까 편집해서 마저 써볼게요 ㄷㄷㄷㄷ

    여주인공(?) 이름은 다시한번 불편하셨던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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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이가 갑자기 윙크를 왜 했는지 

    윙크뒤에 옅은 미소는 무엇인지 퇴근시간까지 나는 너무 혼란스러웠음 

    당시에는 전역한지 얼마안됐고 나는 너무 순수했던 때라 

     

    이친구가 날 좋아하나? 나에게 관심이있어서? 사귀자고 하면 어쩌지? 결혼할 준비는 아직..

    까지는 아니고 그냥 무슨 의도였는지 알고싶어서 미치게 궁금했었음. 

     

    그냥 장난이라고 하기엔 윙크뒤에 그 야릇한 미소가 나를 더 궁금하게 했던거같음

     

    -수고하셨습니다~~!! 내일뵈요~~

     

    하고 난 나쁜이에게 문자하나 날림 

     

    아)오늘 오랜만에 치맥 ㄱㄱ? 

     

    나)웅웅 조아! 근데 착한이도 같이 고고 하는거지?

     

    (쉬밤....) ㅇㅋㅇㅋ 당연하지 그럼 맨날 가는곳에 가서 시켜놓을게 

     

    치킨집에 먼저가서 주문해놓고 앉아있을때에도 그 야릇한 미소가 자꾸 머리에 빙글빙글 돌았음 

     

    10분뒤쯤 나쁜이와 착한이가 오고 여느때처럼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매주파티를 시작함 

    나는 그 윙크와 야릇한 미소에 대해 따로 불러내서 물어보고싶었지만 착한이와 함께 있는데 차마 그럴 수 없었고

    속이타는 마음에 잘 먹지도 못하는 술로 화재 진압중이였음 

     

    보통은 두세잔 정도만 마시고 자리를 파했었는데 그날은 이상하게도 모두 계속 달려 달려 이 분위기였음 

    다들 얼큰하게 취해서 집에 갈려고했는데 나쁜이가 갑자기 울라고함...

     

    나)으어어엉 가지마 ㅠㅠㅠ 가지마 제발 ㅠㅠㅠ 으어어엉ㅇ

     

    착)이 언니 또이러네... 오빠 먼저가 내가 언니 집에 데려다 주고 갈게 

     

    아)괜찮겠냐 얘 왜캐 취했냐 나도 취한다~~

     

    나)오빠! 오빠도 취해서 가기싫지! 우리 한잔만 더해 한잔만~~~~

     

    아)무슨소리여 나도 취해서 집가야해~~

     

    나)으엉어어어어엉어 가지마 오빠 ㅠㅠㅠㅠㅠㅠ 가지마 ㅠㅠㅠㅠㅠ 우리그럼 우리집 가서한잔만 더하자!

     

    아) (예? 예! 네! 네!) 아... 그래도 내가 어케 여자혼자사는 집에 가냐 ...

     

    나)착한이도 갈건데??? 무슨 생각해 ??

     

    아)(그럼 그렇지...) 암생각도 안함! 남녀칠세부동석을 떠올린것 뿐 

     

    착한이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는 나쁜이의집에 끌려감.. 맥주는 배부르다기에 소주사고 안주는 라면을 끓여먹었던거 같음

    나쁜이는 가게 근처 오피스텔에 살고 있었는데 태어나서 처음가본 여자 자취방은 너무나 샤랄라 향긋향긋

    하긴 개뿔 흰말티즈 한마리가 현관부터 날 겁나 노려봄......

     

    강아지는 착한이가 맡고 우리는 거기서 다시 2차를 시작함 ㄷㄷㄷㄷ

    나쁜이는 지집이라고 옷이 불편하다며 옷을 갈아입고 왔는데......

    긴 수면바지와 나시티를 입고옴..... 하....... 

     

    그때 나는 매우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장면만큼은 뉴런 어디엔가 저장하여 내가 불러오지 않아도

    지금까지도 번뜩번뜩 불러오기가 될때가 있을정도였음 ㄷㄷㄷㄷㄷ

     

    나는 술잔을 짠할때마다 살짝살짝 비치는 그녀의 몸매 때문에 오히려 술이 깨가고 있었음

    착한이는 

     

    착)언니 위에 뭐좀 걸쳐 아무리 집이라도 오빠있는데!

     

    나) 뭐 어때 어차피 오빠는 나 여자로 안봐~~ 그치 오빠?

     

    아)응 뭐 니네다 동생들같어 남동생 하하하하

     

    하며 아주 분위기 좋았었음 ㄷㄷㄷ 지금 생각해도 고맙다 나쁜아 ㄷㄷㄷㄷㄷ

     

    그렇게 우리는 사온 두병을 다 나눠먹을때쯤 착한이가 쪼그려 앉아서 다리를 붙잡은채 졸기 시작함 

     

    아) 야야 이제 시간도 너무 늦었고 착한이도 뻗었는데 정리하고 난 갈게 

     

    나)아 오빠 쫌! 뭘가 가기는 어차피 우리 몇시간 뒤에 출근인데 !

     

    아)그니까 가야지.. 나도 졸려 내일 출근하려면 자야해..

     

    나)오빠 어차피 착한이도 여기서 잘꺼니까 오빠도 자고가 나 무섭단 말이야 ! 

     

    아)다 큰 처자가 무슨소리야 어케 그러냐! 

     

    나)오빠 안자고 가면 내일부터 아는척 안한다!!!!

     

    저는 결국 나쁜이의 징징징징징에 이기지 못하고

     

    본인 / 나쁜이 / 착한이 

     

    이렇게 누워 생전 처음와본 여자방에서..... 친해진지 한달 갓 넘은 여자 둘과 취침을 하게 되었음 ㄷㄷㄷ

     

    그런데 갓전역하고 여친도 없고 오늘 이상한 야릇한 미소를 본 내가 거기서 아무리 술이 취했어도 잠이 올리가 없었음

    착한이는 골아떨어졌고 나쁜이도 자는거 같은데 나만 못자고 있었음 

    최대한 둘이 깨지 않게 요리조리 뒤척이며 잠을 청해보다가 무심결에 나쁜이 쪽으로 돌아눞게됨 

     

    순간 아차! 싶었지만 나쁜이 고개방향도 내쪽이었던 참인데다가 잠든 여자모습을 처음보는거라 내 의지와 상관업이 

    그녀의 눈 코 입 날 만지던 ~ 이 아니라... 눈 코 입을 한참 바라보다 어느순간부터는

    날향에 야릇한 미소를 지었던 그 입술만 쳐다보고있었음 

     

    그리고 이성을 찾고 몸을 반대편으로 돌리려 고개를 살짝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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