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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투가르XE7 2017-06-22 17:03:31  
2017-06-22 17:03:31  


  • 중간에 왜 작성자 닉이 바꼈냐고 하셨는데.. 제가 오래전부터 이거 얘기한번 자게에 써봐야지. (slr부터..) 하다가 

    오늘 무심코 1편을 올리게 되었는데 남들이 보면 너무 제닉이라... 부랴부랴 2탄부터는 닉 세탁좀 했습니다....

    근데 닉변해도 기존글 닉이 바뀌는건 아니네요..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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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개를 들었는데 나쁜이가 눈을 뜨고 날 바라보고 있었음......

    나는 너무 놀랐는데 당황한척 하기도 그렇고, 뭐라 말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고개를 돌리기도 에매한

    그런 상황이라 일단 나도 눈맞춤을 실시함 

     

    여자사람 눈을 그렇게 가까이서 오래 바라보는건 너무 오랜만이라 두근두근 거렸고

    마치 심장이 내 눈에서 뛰고있는듯한 느낌이었음 

    한참을 바라보던 나쁜이는 

     

    나)오빠... 뭐해?

     

    했고.. 나는 말없이 5cm더... 5cm다시 더 그녀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중이었음 

    그녀도 다가오는 날 피하지않았고 내가 오랫동앗 바라봤던 나쁜이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는

    우리는 서로 말없이 저 끝에 착한이가 누워있는것도 잊은채 조용히 숨죽여가며 

    키스를 했음 그리고 내 손은 너무나 자동스럽게 나쁜이 가슴에 올라갔고

    굉장히 오랫동안 우리는 키스를 나눴었음 

     

    그 공간에 우리만 있었던것이 아니기에 아무리 술이 취했어도 더이상 진도는 나가지 않고 

    내가 주체가 안될까 두려운 마음에 화장실 간다고 한뒤 나는 그집에서 나와 우리집으로 돌아옴

    (복층 오피스텔 구조였고 우리는 2층에 누워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었....)

     

    말도없이 나와버린게 미안해서 더있으면 내가 날 컨트롤 못할것 같다는 문자하나 남기고 

    집에 돌아와서 잔뒤 출근을 했는데 매장에서 청소하고 있는건 착한이 뿐이였음

     

    아)어제 왜캐 많이 마셨냐 나 죽겠다... 넌 좀 괜찮어?

     

    착)그러게 오빠 나도 죽겠어요 나쁜이는 오늘 너무 몸이 안좋아서 못나와요 오빠 어제 그렇게 달리더라니..

     

    나는 나쁜이에게 틈틈이 문자도 해보고 전화도 해봤으나 받지 않았고 퇴근후에 시도해본 연락도 모두 

    닿지 않았음... 내일은 나오겠거니 하고 다음날 출근을 함 

     

    다음날 출근하니 아무렇지도 않게 나쁜이가 인사를 함 

     

    아)야 뭐야 어제 왜캐 연락이 안됐어 

     

    나)나 술 넘 많이 먹어서 어제 죽을뻔했어 하루종일 잤어 ㅠㅠ

     

    아)전화라도 좀 받지 알았어 

     

    우리는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다시 열심히 일했고 그날 속이 아픈 나쁜이를 위해 죽도사주고 약도 사다줬었음

    그리고 그날 퇴근길에 나쁜이와 단둘이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김

     

    아)혹시 어제 기억나? 

     

    나)나지 ㅋㅋㅋ 오빠 키스좀 하던대?ㅋㅋㅋㅋㅋㅋ

     

    아)아놬ㅋㅋㅋㅋㅋㅋ

     

    나)오빠 나랑사귈래? 

     

    아)ㅋㅋㅋ 넌 진짜 어디로 튈지 모르겠다 나도 너한테 호감있었는데 네가 먼저 사귀자고 하네 

     

    나)헤헤 근데 오빠 오늘은 진짜 너무 힘들어서 집에 바로가서 자고싶어 ㅠㅠ

     

    그날은 정말 아무일 없이 여친이 된 나쁜이를 집에 데려다주고 알콩달콩 문자하며

    아 얼마만에 솔로 탈출이냐 하고 행복해 하고 있었음

     

    우리는 가게에는 절대 비밀로 하고 친했던 착한이에게만 알리며 착한이를 연막으로 

    연애시작 후에도 3명이서 술마시며 비밀 데이트를 즐겼었음 

     

    그런데 신기하게도 손잡는거 이외에 그때 이후로 어떠한 스킨쉽이라던가 진도가 나간적은 없었음

    다시 그때처럼 나쁜이 집에서 술을 먹은적도 없고 항상 착한이가 함께 있어서 그런가보다 나는 그때

    그렇게 생각했던거 같음 

     

    가끔씩 장치실쪽에서 마주칠때면 손 잠깐 잡거나 고생한다며 볼에 뽀뽀 한두번? 정도?

     

    나는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고있었지만 워낙 장사가 잘되는 곳이어서 쉬는날 없이 4개월 정도를 일함

    돈은 많이 벌었는데 전역하고 놀지도 못하고 계속 일만하니까 심신으로 지쳐갈때쯤 

    사장님이 너도 쉬어야지 하면서 그나마 덜바쁜 월요일 하루 쉬라고 해주셨음 ㄷㄷㄷ

    그리고 내가 그날 쉰다는 소리를 어디서 들었는지 나쁜이도 월요일날 휴가를 내놓음 

     

    나)오빠 나도 그때 휴가야 히히 

     

    아)근무표 봤어 ㅋㅋ 이 농약같은 가시나 그날 놀러갈까? 

     

    나)응! 영화보고 밥먹고 놀자 오빠

     

    그리고 월요일 아침 9시에 나는 그녀에게 전화함

     

    아)아 오빠! 나 이제 일어났어 씻고 준비하려면 좀 걸리는데 일단 우리집으로 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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