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잔투가르XE7 2017-06-22 19:59:532017-06-22 19:59:53
연재가 끝난줄 아셔서.... 딴게이님들이 좋아하는 19금 내용은 아니지만.. 진짜 막장드라마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이제 회사 눈치안보고 한번 써볼게요.....
----------------------------------------------------------------------------------------------------
친구들과 스타를 열나게 하던도중 문자가 한통 옵니다
착)오빠 뭐해요?
아)나 그냥 집에있어 왜?
착)오빠 잠깐 만날래요? 할얘기 있어요
스..스타해야하는데..... 로템 한참 하고있었는데......
아)어..음... 그럼 20분뒤에 가게쪽에서 봐
착한이는 정말 착한아이였어요 성격도 좋고 일도 잘하고 여러모로 다 착한 아이였었음 나쁜이에 비해 몸매가 아쉬울뿐
어디 내놔도 소개시켜달라고 할 정도의 새내기 대학생이었 ㄷ ㄷ ㄷ ㄷ ㄷ
딱히 술이 땡기지도 않고 여친도 있는데 단둘이 술먹기는 좀 그래서 그냥 가까운 공원 벤치로 커피 한잔씩 사서 갔음
벤치에 앉아서 오늘 가게 얘기, 하루쉬니까 출근하기 싫다, 이제 슬슬 겨울이 온다 등등 시시콜콜한 얘기를 하고있었는데
정작 할얘기 있다는 사람은 네..네.. 하면서 얘기를 안함... 한참 혼자 떠들다가 답답해서
아) 그래서 할 얘기가 뭐야?
그래도 우물쭈물... 그리고 잠시 정적후에 입을 떼는데
착)오빠 나쁜이 많이 좋아하죠?
아)그럼 ㅋㅋㅋ 얼마만에 여친인데 내가 어디서 그런 여자를 만나보겠니 이 못난 얼굴로 ㅠㅠ
착)오빠 그런데... .. ..... .... 저는 솔직히 .... .... ......
아)말을 해! 니가 벙어리야? 저남자가 내남자다 왜 말을!! 아 이게 아니고... - 왜~ 뭔대 ??
착) (조용히 저에게 핸드폰을 내밉니다.. 한장에 사진이 떠있는..)
아)....... 이게 뭐니? 이런걸 왜 지금 나한테 보여주는건대..?
사진은 다름아닌 제 여친이었던 나쁜이에 사진이 있었습니다. 사진속에 여친이만 있으면 별 문제가 되겠습니냐만은... 그곳에 다른 남자가함께 있더군요
저랑 가게에서 일했던 장치 형.. 와이프가 있는 장치 형.. 아니 뭐 같이 일하는 사람인데 사진 좀 찍을 수 있지 ㅋㅋㅋㅋ
그런데 그 같이 찍는 사진이 키스하는 사진일 필요는 없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내 여자친구가 같이 일했던 장치형이랑 그것도 유부남이랑 입술을 맞대고 있지? ㅋㅋㅋㅋㅋㅋ 저는 상황판단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재차 물었죠
아) 이게 뭐냐고 그러니까????
착) 오빠 사실은 저 둘 오래전부터 사귀고 있었어요 저사진도 얼마전에 찍은거고 제가 직접 찍은거에요... 이둘 제앞에서 저런짓 한두번이 아니에요
손이 덜덜덜 떨립니다... 이게 무슨 금요 법정드라마 사랑과 전쟁도 아니고 아내의 유혹보다 더합니다 저는 솔직히 믿지 않았었습니다
아마 이글을 읽고있는 딴게이님도 아무도 믿지 않으실거에요 소설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오히려 소설이라고 생각하는게 후의 일들을 읽으시는데
더 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한동안 말없이 앉아있었고 착한이도 옆에서 말없이 앉아있었습니다
몇분이 흘렀는지도 기억이 안나고 느껴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한참이 지난후에 제가 다시 자초지정을 물었고 정리된 상황은 이렇더군요
나쁜이와 장치는 가게에서 제가 오기 전부터 오래일했고 누가 먼저 꼬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사장(눈치로만 암)님과 착한이만 알고있는 비밀 연애중이었다고 합니다
저는 저 얘기를 들으면서 순간 오버랩 되더군요 가지마 오빠 외로워 오빠, 이유를 말해주지 않고 처음 울면서 전화했던 그날
씨발 오빠가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구나 그런데 오히려 더 침착해지더군요. 계속 상황설명을 착한이가 해줍니다
나쁜이는 불륜인걸 알면서 장치를 꼬셨고, 장치는 넘어갔고 둘은 그런 연애를 했고, 그러던 중 제가 들어오면서 뭔가 알수없는 싸움이 있었고(저때문은 아님), 냉전중에
제게 꼬리를 쳤고 병신이었던 저는 거기에 넘어간거죠
아) 근데 이걸 얘기해줘서 고맙긴한대 왜 이제서야 얘기해주냐
착) 사실 저도 오빠 좋아해요
저.. 안잘났습니다... 그냥 평범한 인간이에요... 근데 돌이켜보면 저때 딱 저시기에 제 인생에 모든 여복이 몰렸던것 같습니다 .....
다른 사건도 있었고.. 암튼 저때 이후로 저는 그냥 딴게이니까 돌팔매질은 제발.....
아) 예??? 넌 또 왜그러니
착한이는 그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조용히 고백해봅니다. 자기도 처음엔 좋아하는줄 몰랐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혹시가 확신이 되었고 그걸 알았을땐
이미 제가 나쁜이와 사귀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곤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가 바보처럼 놀아나는걸 볼 수 없어 이렇게나마 이야기 하는거라고 하네요
사진은 장난으로 찍었던건대 이게 남아있어 그나마 증거가 되는것 같아 말하는거라고 합니다
덧붙여 이렇게라도 오빠가 나쁜이와 헤어지고 자기와 사귀면 좋겠지만 그건 순전히 오빠 마음이라고 자기가 거기까지는 어떻게 할 수 없는거니
오빠는 그냥 자기 마음만 알아달라고 하네요 이쯤되면 이친구가 왜 착한이인지 아실겁니다
그리고 또 다른 여자는 왜 나쁜이인지 아시겠죠.. 일단 착한이를 집에 보내고 앉아있던 공원에서 멍하니 하늘을 때려봅니다
얼마나 웃겻을까요 호구처럼 놀아난 제 자신이 너무 싫었습니다. 그리고 나쁜이에 대한 아니 사람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하더군요
당장이라도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일 그만두겠다고 하고싶었지만 제 개인사정상 그럴 수 없었습니다
그날밤을 꼴딱새고 다음날 너무도 말짱한 정신에 출근을 합니다. 나쁜이가 살갑게 인사합니다
나) 오빠 안녕!? 어제 잘 들어갔어?
아) 예 안녕하세요
나) 오빠 왜 갑자기 존댓말써?
아) 제가 뭐요?
저를 조용히 장치실로 불러냅니다
나) 오빠 무슨일 있어? 왜그래???
마음같아선 연기하는 저 얼굴에 대고 장치실에 있는 삽이며 도구며 다 던져버리고 싶지만 냉정을 찾고 헤어지자고 말합니다
뭐 애초에 그분에게는 제가 남친이 아니였으니 헤어질 건덕지가 아니겠지만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철저하게 존대로 대합니다
제가 너무 착한이 말만듣고 오해하는거 아니냐 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위에 적지 않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얘는 집에가면 연락이 안됩니다. 집에 들어가는 순간 문자 전화 모두 불통이에요
자기는 집에서 핸드폰 안보고 살아서 그렇답니다. 근데 인간이라는게 적당한 사실을 섞어서 거짓말을 해야 그 거짓말이 진짜같거든요
하지만 저 거짓말은 누가봐도 그냥 당황에서 지어낸 임시 방편 이라는걸 딱보면 알 수 있죠
그리고 제가 헤어지자고 한날 그날 저녁도 장치형과 착한이와 나쁜이는 술을 먹었더군요
손을 꼭 잡은채
이것외에도 제가 겪은 모든 지표가 나는 호구 병신을 가르키고 있었지만 천성이 멍청이인지라 일은 바로그만 둘수 없었습니다
제가 이 이후로 한 2개월 정도 그 가게에 있었는데 나쁜이때문에 난리난 에피소드가 한두개가 아니였죠
어떻게 알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어느 순간부터 장치형 부인이 임신한 몸을 이끌고 장치형 퇴근시간 맞춰 꼭 데리러 오기 시작했고
그때 장치형 와이프가 나쁜이를 쳐다보는 눈빛은 소갈비 익으라고 올려놓은 숯불마져 얼려버릴 기세였습니다
그것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장치형은 얼마뒤에 그만두었고 이사 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시점부터 나쁜이는 다시 제게 들이댔지만 철저히 무시하고 일적으로만 상대했습니다.
저도 곧 그만두었고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그친구도 대구로 내려갔다고 하더군요
착한이랑은 한동안 연락하며 지냈으나 제가 마음이 없는대 계속 연락하고 지내면 그친구에게 죄를 짓는것 같아
연락끊고 학업에 열중하게 되었습니다 ㄷ ㄷ
- 제목
- 작성자
- 일자
- 236819
- 소갈비집에서 만난 ㅊㅈ 썰.. 7
- NEWIS
- 6/22
- 236760
- 소갈비집에서 만난 ㅊㅈ 썰.. 5
- NEWIS
- 6/22
- 236759
- 소갈비집에서 만난 ㅊㅈ 썰.. 6
- NEWIS
- 6/22
- 236756
- 피자스쿨 엄청 부실하네요.jpg
- NEWIS
- 6/22
- 236744
- 소갈비집에서 만난 ㅊㅈ 썰.. 4
- NEWIS
- 6/22
- 236740
- 소갈비집에서 만난 ㅊㅈ 썰.. 3
- NEWIS
- 6/22
- 236714
- 소갈비집에서 만난 ㅊㅈ 썰.. 2
- NEWIS
- 6/22
- 236711
- 소갈비집에서 만난 ㅊㅈ 썰..
- NEWIS
- 6/22
- 236692
- 비트코인 차트 보는 방법!(배우셔서 대박나세요!)
- NEWIS
- 6/22
- 236527
- 부동산 보유세 연내 인상..“4조5000억원 세수 증가 기대”...........JPG
- NEWIS
- 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