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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투가르XE7 2017-07-25 17:11:39  
2017-07-25 17:11:39  


  • 저도 비슷한데

     

     

    잘다니던 은행이 IMF 터지면서 다른 은행과 통폐합되면서 어쩔 수 없이 실직

     

     

    27살 나이에 백수

     

     

    집에 재산도 없고 나 역시 모아둔 돈도 없음.

     

     

    이 것저것 자격증 따봤지만 자격증으로도 취업이 잘 안됨

     

     

    28살에 중소기업 입사, 엄청 적은 급여로 생활

     

     

    당시 자동차는 97년식 수동 아토즈

     

     

    기존에 사귀던 여인은 29살이 될때까지도 실직상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나를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눈물과 함께 이별 선언

     

     

     

    그러던 중에 29세때 어떤 ㅊㅈ 만남.

     

     

    돈이야 벌면되고 신실한 사람이면 재산이나 학벌 이딴거 필요없고 결혼 조건으로 충분하다고 함.

     

     

    이 여인이면 되겠다 싶어서 결혼을 전제로 교제

     

     

    그러나, 현 장인께서는 저를 보고 너무 싫어하시고 집에서 내쫒으심

     

     

    다시 찾아갔을때는 문도 안열어주고, 나를 만나면 여자친구도 집에서 내쫒을거라 하심

     

     

     

    몇달이 지나서 결혼 승낙을 받고 1년 뒤 결혼

     

    전세 얻을 돈이 없어서 국가에서 대출 받아서 전세금 마련

     

    맞벌이해서 갚자고 했으나 결혼 2달만에 첫째아이 임신하므로 나 혼자 열심히 직장생활

     

    그 와중에 나는 야간대학교 다니느라 나는 대출을 더 얻게됨

     

     

     

     

    결혼 5년뒤 전세대출금 다 갚음

     

     

    결혼 10년 뒤 30평 아파트 대출 끼고 장만

     

     

    결혼 15년 뒤 아파트 대출금 다 갚음

     

     

     

    이래저래 아끼고 살다보니 정말 무일푼으로 시작했는데 운좋게 잘 살아왔네요

     

     

     

     

     

    참 좋은 아내를 얻은 복으로 인해 저까지 복을 얻었네요.

     

     

     

    근데 - 남자 여러분 굳이 결혼을 꼭 해야되는건 아니예요 안할 수 있다면 안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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