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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투가르XE7 2017-08-01 10:03:49  
2017-08-01 10:03:49  


  • 일단 아는 사람 이야기입니다.

    (딴게에서 아는 사람 이야기라면 다들 아시쥬?)

     

    결혼 전에는 결혼만 하면 여러가지로 다양하게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머리 스타일에 좀 집착을 하는 편이라 제발 앞머리 좀 만들어 달라고 사정을 했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앞머리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사귀면서 부터 관리하기 힘들다고 머리를 기르더니 결국은 이마를 까더군요 ㅠ

     

    그것을 보고 제발 앞머리를 만들어 달라고 했더니, 나중에 결혼하면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결혼을 하고 나니, 나중에 임신하면 하겠답니다.

     

    임신을 하고 나니 출산 후에 하겠답니다.

     

    출산을 했습니다.

     

    아이가 막 뛰어다니는 지금까지도 전 그녀의 훤한 이마만 보고 있습니다.

    (이런이런 모습이라고 일러스트까지 보여줬음에도 ㅠㅠ)

     

    머리 외에도 몇가지가 더 있는데 여기서 썰을 풀기에는 너무 길어질 거 같네요

     

    그러니 결혼하면 술 끊겠다, 살 빼겠다, 더 적극적으로 XX 해주겠다, 청소하겠다, 깨끗이 씻겠다.... 이런 ㅊㅈ 있으면 다시 한 번 고민해보세요

     

    그것이 본인이 받아들이기 어려우면 과감히 결정하셔야 합니다.

     

    결혼해도 절대 안 바뀝니다.

     

    그냥 시기를 늦추기 위한 핑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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