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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투가르XE7 2017-08-09 01:06:46  
2017-08-09 01:06:46  


  • 그제 집에 들어가니 덩그러니 강아지 한마리만 저를 반겨 주더군요..

    와이프한테 전화를하니 아는언니와 또술을 먹고 있다고 일찍들어간다고 하길래 불같이 화를냈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애 끌고다니면서 새벽 1시에 들어오고 술먹고 빨리오면 11시 에들어옵니다..

    저번에 1시에 들어왔습때도 대판싸우고 또그제 그언니하고 술먹는다길래 제가 화내면서 빨리 들어오라 했네요..

    그제서야 9시 30분쯤에 애하고 술좀 먹고 들어오더라구요..통화할때 자기를 왜이렇게 구속하느냐고 언니들이랑 술먹으면서 저한테 버럭 하더

    라구요 와이프가 전적이 좀있습니다..아는언니때문에 다단계 까지 손대고 또 동네가 안산이다보니 좀 늦게 다니면 걱정도 되고요...

    하여튼 일단 집에들어와서 제가 저번에도 이래서 싸웠는데 또 이러냐??하니 듣는 척도 안하더군요

    밥도못먹고 집에서 혼자 소주 까고있었습니다..술도 한잔먹으니 순간 열이 확받아서 와이프 팔목을 잡고 그언니랑 가서 살으라고 나가라고

    막 끌러 당겼습니다..,그러자 초등학생 2학년딸이 자기 키즈폰으로 경찰에 신고를하더라구요 아빠가 엄마 때린다고....결혼생활 9년동안 와이

    프한테 손댄적 한번두 없었고요 나름 일이 힘들어도 혼자 삭히고 집에서는 잘할려고 노력했습니다..

    딸의 그런 모습을보니 멍하니 처다보다가 거실에 남았던 깡소주를 먹고있는데 경찰관 2분이 벨을 누르시더라구요 딸이 확인하고 문을 열

    드리고 전 혼자 계속 소주만 먹고 있었는데 경찰관 한분이 큰 방에 와이프하고 얘기를하시고 다른 한분은 저하고 얘기를 하고있었는데

    또 벨이 울려서 보니 경찰관 2분이 또들어오시더라구요.....

    여자분 한분 남자분한분..1분은 와이프와 계속 얘기중이고 3분은 거실에서 서성이시더라구요,,

    저는 말없이 그냥 술만 먹고있고...와이프와 얘기하시던 경찰분이 나오시면서 저한테 와이프한테 손을댔냐고 하시길래 손목 잡아당긴게

    폭력이면 제가 폭력을 한게 맞다고 말씀드렸더니 일단 오늘은 집에 안계시는게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바로 짐싸서 경팔분 4분하고 같이 주차장으로 내려왔는데 술먹고 운전하시는건 안되니 근처시면 모셔드린다고 해서 짐들고 회사로 와서

    날밤까고 아침에 사우나에서 잤네요....집으로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입니다..아직어리지만 사랑하는 딸이 신고한것이 너무 맘이 아프

    네요....아빠로서 최선을 다해서 딸하나 잘키워 왔는데 먼가 가슴이 아프네요...

    긴글 읽어 주신분들 정말감사드려요,..이렇게 좀 글로써 속을푸니 좀 나아지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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