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잔투가르XE7 2017-09-17 09:26:552017-09-17 09:26:55
이렇게 비가오던 날이었음
맥주 오백 겨우먹는 저는 술을 거의 안먹음
영화를 네명이서 보러가기로 했는데
다른친구가 다른 일이 생겨서 우연히 누나와 둘만 보게됨
다보고 나와서 누나가 치맥사준다고 해서 따라감
사실 제가 좋아하는 누나라 행복했음
술이 취한 나
술이 많이 취한 누나
----------------여기가 시작임 -------------
누나! 나 오늘 섹시한 스타킹 입었다
나! 응 이뻐
누나! 뭘 보지도 않고 이쁘데~
나! 옷이 누나빨을 받아서 이뻐
누나! ㅋㅋㅋ 보여줄까?
나! 아니 괜찮아 사람도 많고
(짠하며 치마를 들춰보여줌)
나! 누나 속옷을 그 스타킹 위에 입는거야
누나! 누가 속옷을 스타킹 위에 입니
나! 가운데가 뚫려 있으니 스타킹 안벗고 속옷만 내려 볼일 보려고 한거잖아
누나! 아니야 모델들도 이렇게 입던데
나! 그럼 왜 가운데가 뚫렸어
누나! 이건 섹시하게 보이려고 만든거야
나! 하나도 안섹시한데
누나! 별로야?
나! 응 별로야 더러워보여
닭다리로 내 머리를 때리더니
난 놀래서 멍
누나는 울면서 나가고
난 계속 멍
하필 양념치킨머리에 얼굴에 옷에 양념이 묻음
휴지로 닦고 나가려고 하니
계산을 안하고가서 내카드로 계산을하고
누나에게 전화를 하니 전화를 안받음
계속했는데 카톡 전화 다 안받음
양념치킨에 묻은 머리와 옷을 우산도 안쓰고 집에 걸어감
그리고 다음날
제가 누나를 좋아하는걸 아는 친구에게 연락와서
일부러 둘만 있게 만들어준거고
누나도 호감이 있어서 그런자리를 만든것을 알게됨
친구에게 그 날 일을 설명했다가 욕먹고 바보소리 ㅂㅅ소리들었네요
그 이후에
누나한테 연락와서 그런이야기를 함부로한다고 욕을 바가지로 먹고
쓰레기 소리듣고.....
더 소문내면 죽여버린다며 그리고 누나는 절 전화 카톡 차단
이제 오래된 추억이네요
하아...제가 왜그랬는지
괜한 술에 진지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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