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잔투가르XE7 2017-09-27 21:49:492017-09-27 21:49:49
셋째 날도 수업이 다 끝났습니다.
다른 분들 하나, 둘 떠나시는데 저와 짝꿍ㅊㅈ는 꽤 오래 말없이 앉아있었습니다.
저도 괜히 허둥지둥 대면서 짐을 천천히 정리하고 있었죠.
그때 제가 내일 뵐게요. 인사하고 얼른 숙소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 큰 욕조에 들어가 혼자 맥주 마시며 잘 쉬었네요.
마지막 날,
교육 수료시간이 다가오자 주변에 앉으신 분들끼리 서로 인사하고 명함 교환도 하더군요.
짝꿍ㅊㅈ도 주변 분들과 명함을 교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한바탕 교환과 인사가 끝난 뒤, 저만 조용히 앉아 있으니 슬쩍슬쩍 저를 쳐다보는 게 느껴지더군요.
마침 제 명함이 한 장도 없어서 애써 모른척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제 주변 다른 분께서 명함을 주셨는데
짝꿍ㅊㅈ가
어, 제 것도 하나 드릴게요!라고 하면서 명함 주셔서...
한 장 받아왔네요.
여기서 질문...
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
ㅎㄷㄷㄷㄷㄷ
사실 제가 용기가 있었다면
짝꿍ㅊㅈ 숙소 옮긴 얘기, 숙소에서 교육연수원까지 어떻게 다니는지,
교육 끝나고 저녁은 어떻게 해결하는지, 혼자 먹는지, 술은 드시는지
이런 얘기도 나눌 수 있었겠죠.
그치만 전... 딴게이라능
마지막은 소설로 가볼까 하다가... 여긴 딴게야 에헴하고 사실대로 실토합니다.
어르신들 죄송합니다...
다음엔 진짜 무슨 일 많았던...!
어릴 때 있었던 썰을 풀어볼게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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