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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투가르XE7 2017-10-07 09:30:44  
2017-10-07 09:30:44  


  • 위 사진에서 큰 놈이 뻐꾸기고, 작은 놈은 붉은머리오목눈이입니다.

    분명히 서로 다른 종인데, 오목눈이가 뻐꾸기에게 먹이를 먹여주고 있네요.

    먹이 주는 모습만 보면 오목눈이가 뻐꾸기를 입양해서 키우는 것으로 착각할 듯 합니다.

    사실 여기에는 뻐꾸기의 잔인함이 숨어 있습니다.

    뻐꾸기는 새끼를 직접 키우지 않고, 오목눈이의 둥지에 몰래 알을 낳습니다. 자식을 몰래 입양시키는 셈이죠

    더 가관인건, 기존 둥지 안의 알의 숫자를 맞추기 위하여 하나는 먹거나 둥지 밖으로 밀어낸다고 합니다.

    게다가 둥지에서 부화한 뻐꾸기 새끼의 잔인성도 장난아닙니다.

    먹이를 독차지하려고, 먼저 부화한 오목눈이 새끼를 둥지 밖으로 밀어내 죽여버리고

    아직 부화하지 않은 알은 둥지 밖으로 밀어냅니다. ㄷㄷㄷ

    오목눈이는 새끼 뻐꾸기가 남의 자식인 줄도 모르고 계속 애지중지 키우다가,

    어느새 자신보다 커버린 뻐꾸기 새끼를 먹이느라 등골이 휘게 됩니다. ㅠㅠ

    남의 자식을 제 자식인 줄 알고서 키우다가 등골이 휘는 오목눈이, 그게 바로 위 사진 속 모습입니다.

  • 뻐꾸기의 잔인성 ㄷㄷㄷ.JP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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