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잔투가르XE7 2017-11-03 17:08:552017-11-03 17:08:55
동아리 활동으로 이것저것 하던 찰나에 다른 학교들이랑 같이 할 기회가 생김
이때 지나가던 여학생들이 번호를 따감
그땐 아무것도 모르고 순수할때라 노래방과 피시방, 공부가 내 인생의 전부였음
얼마나 몰랐냐면 같이 따러온 두명하고 동시에 썸을 탐
(이게 썸인지도 몰랐음 그냥 밥 사준다길래 번갈아가며 먹고 함)
뭐 이건 나중에 또 문제가 되니까 기회될때..
여튼 그때 키는 좀 작고 눈 동그랗고 이은비던가? 그런느낌인
한 ㅊㅈ가 매우 적극적으로 대쉬를 하기 시작함
저녁에 전화하다가 뜬금없이
나... 지금 샤워하고 나왔는데 아무것도 안입고 있다?
이런소리 하고..
그런소리 하면 난
응 그래 얼른 옷 입어 추워 라며 답하던... 세상 순진무구한 ㅂㅅ이었음
그렇게 지내다가 적극적으로
나에게 공부를 가르쳐 달라함(나도못하는데)
뭐 그래 가르쳐주겠다.. 했는데
그 주 주말에 우리집에서 하면 좋겠다는 거임!
뭐... 집도 비는데... 게임해야하는데...
어쩔 수 없지 뭐 하며 집으로 불러들임.
여튼 게임을 하다가 이 친구를 집으로 데려옴
영어를 가르쳐 달라며 영어책을 펴는데 얜 나만봄
공부하자 책봐
귀찮아.. 다른거 하고 놀자
뭐..? 어떤거...
그냥 뭐... 바닥에 이불깔고 레슬링 같은거?
(아... 게임해야 하는데 겁나 귀찮게 구네)
그렇슴.. 그때까지도 상황파악 전혀 못하는 18살 이었음
더운데 뭔 레슬링이야... 저기 개랑 놀고있어 그럼 난 게임할께
..응? 나 혼자 놀아?
응 나 저거 할래
하며 내방들어와서 게임함.... ㅊㅈ는 개랑 좀 있더니
나 갈래.. 데려다줘
길 몰라? 그냥 가...
-_- 나 길잃으면...
알았어.. 가자
해서 정류장까지 델다주고
여기서 xx번 타고가 알았지? 잘가라
하며 쿨하게 돌아옴..
그후로 5년간 여자 손도 못잡아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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