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잔투가르XE7 2017-11-23 22:37:222017-11-23 22:37:22
제가 언수외탐일 때 수능을 쳤는데 이제는 수능 감독하며 느낀 점을 읊어보겠습니다.
1. 훨씬 철저해짐.
예전엔(십여년 전) 시험지 받으면 엎어서 뒷쪽 문제를 먼저 푸는 걸 일종의 수능 팁으로 여겼습니다. 감독관들이 문제 풀지 말라곤 하나 다 눈 감아 준다고.. 근데 지금은 얄짤없습니다.
또 종치고 진짜 오엠알카드에 손 못대게 합니다. 저도 종 땡 치자마자 30초 안쪽으로 전 답안지 다 걷었습니다. 예전엔 종치고 좀 봐줫는데..
2.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좀 덜해짐.
확실히 수능의 영향력이 십년 전에 비해 훨씬 떨어지다보니 수험생의 긴장도? 예민도?가 좀 덜합니다. 1교시만 치고 나가는 중도포기생도 엄청 많고요. 뉴스보니 수능 생긴 이후로 수능 신청자 중 수능 응시생 비율이 처음으로 90프로 아래가 됐다고 하더라고요..
확실히 학생들이 덜 목숨겁니다.
하튼 힘든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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