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보기
작성자 잔투가르XE7 2017-12-11 22:55:22  
2017-12-11 22:55:22  




  • 이십 년을 넘게 산 아내가

    빈 지갑을 펴 보이며

    나 만 원만 주면 안 되느냐고 한다

    낡은 금고 얼른 열어

    파란 지폐 한 장 선뜻 내주고 일일 장부에

    꽃값 만 원이라고 적었더니

    꽃은 무슨 꽃

    아내의 귀밑에 감물이 든다

    -김광선, 만추-

  • 이십 년을 넘게 산 아내가 빈 지갑을 펴 보이며 나 만 원만 주면 안 되느냐고1
     
    좋아요비공감
    Tweet
    216.7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