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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팩폭러.jpg
작성자 잔투가르XE7 2017-12-14 12:44:052017-12-14 12:44:05
이른바 낭군은 외모로 보면 면목과 몸과 수염이 여느 사람과 흡사하지만, 방안의 일에 이르면 중들과 마찬가지입니다.
서 있는 나무처럼 형체를 갖추었지만 크기만 할 뿐 힘이 없어 사나운 범이 주저하는 듯하여 벌이나 벌레가 쏘는 것만도 못합니다.
사람들 모두 쓸모없는 장군이라고 말합니다.
장군이 무예를 쓰지 못한다면 함곡관(函谷關)이 저절로 열리는 것은 만무하다는 이치입니다.
밤을 틈타 노수(瀘水)를 건너 불모지로 깊이 들어가는 것은 제갈량이 정벌을 위해 세운 계책입니다.
그러나 수염 난 아녀자와 같은 저의 낭군은 부부간의 합변(合變)하는 술책을 알지 못하여 그만둘 뿐입니다.
그만두고는 가지는 않으니 무엇을 기다리겠습니까?
여자가 낭군에게 바라는 것이 과연 무슨일이겠습니까?
- 이혼청원문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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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상대로 팩트 폭탄 드립을 어마어마하게 퍼붓네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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