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잔투가르XE7 2018-03-25 23:09:382018-03-25 23:09:38
아주 오랜만에 겪어 봤네요. 나름 유통업에 연차가 있어, 왠만한 고갱님들은 커버(?)가 되는데,
ㅋㅋㅋ 신비로운 분이 계셔서 함 적어 봅니다.
몇일 전, 모 육계회사에서 나온 백숙용 생닭을 구매하신 고갱님이 전화가 왔습니다.
백숙용 닭, 볶음용 닭고기를 보면 내용물 안에 습기 제거용 방습포가 있습니다.
고갱님께서 이걸 모르고 그냥 삶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먹으면 어떻게 되냐라는 문의 였습니다.
고갱 : 방부제? 넣고 삶았는데, 먹어도 되요.?
저 : 방부제는 아니고요, 습기 제거하는 방습포예요. 드셔도 무해한건데,, 혹시 모르니까
잡수시지 마세요..
고갱 : 한벌써 약재 넣고, 삶았는데. 먹으면 안되요..?
저 : 안드시는게 좋을 듯 한데요. 닭 삶기 전에 세척 안하셨어요..? 닭은 삶기 전에 세척하시는게 좋은데..
고갱 : 아니,, 방부제 넣고 삶았는데, 먹으면 된다구요..? 안된다구요..?
저 : 방부제 아니구요.. 안. 드. 시. 는. 게. 좋. 겠. 어. 요. 닭고기 가지고 오세요.., 못드셨으니까. 바꿔드릴께요. 가져오세요.
고갱 : 아니.. 방부제 넣고 삶은거 먹고 죽으면, 당신이 책임 질거야..?
저 : ㅇㅇ 잡수지 마시라구요.. ㅡㅡ;
고갱 : 아니 먹고 이상 생기면, 당신 책임이야..! 이거 녹음하고 있지..?
저 : 아니, 몇번을 말씀드려요.. 잡.수.시.지. 마.시.라.구.요.
고갱님.. 협박하시는 것 같은데,, 이러시면 안되요..
고갱 : 아니 협박이 아니라, 방부제 넣고 삶았는데.. 먹어서 죽을 거야...
저 : 아니 방부제 아니고..... 뚝~!
네.. 그리고 전화를 뚝 끊으시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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