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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투가르XE7 2018-05-20 02:52:28  
2018-05-20 02:52:28  


  • 저희 아버지께서 32년간 조선소에서 근무하셨고  재작년에 퇴사 하셨습니다.( D 사  분식회계,인원감축 여파로 명퇴하셨습니다.)

     

     

    진짜 조선소 다니실때는 5시30분기상 11시 취침 등   일정한 패턴 유지하시고, 엄격한 자기관리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주말에도 늦잠자는 법이 없으시고,  텃밭에 가셔서 풀메고, 집수리할곳있으시면 수리하시고, 사람만날일 있으시면 놀기도 잘노시고 하셨었죠.

     

    젊을때는 참 이해가 안갔었어요.ㅎㅎ

     

    근데 재작년에 퇴사후,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직장생활 오래 하다가 퇴사하면  우울증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었거든요.

     

     

    근데 이게 왠걸,,,    집에서 쉬신지 6개월째 되실때즈음 절 부르더니

     

    XX 아 .  노는게 이렇게 재밌는데 뭐하러 그렇게 아둥바둥 살았을까  이러시더라구요.

     

    망치로 머리를 한대 꽝 맞은것처럼 충격이었습니다/

     

    58년생으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의 주역 베이비 붐 세대 이신데

     

    진짜 근면성실, 노력,  속된말로 개같이 일만하시던 아버지인데

     

    그런 이야기를 하시니  ㅎㅎ 

     

    그냥  베오베간 그 7가지 다할수 있으면  행복한 인생인겁니다.

     

    돈이 늘 문제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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