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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투가르XE7 2018-08-08 14:28:25  
2018-08-08 14:28:25  


  • 마침 그녀가 답답하다며 옷을 입은채로 속옷을 벗어 임시로 만들어 놓은 빨래줄에 걸어 버립니다.

    저는 그게 신호라고 생각했죠. 솔직히 글로 므흣한 것들을 배운 딴게분들도 그게 신호라고 생각 했을겁니다. 확신합니다.

    제 정신줄이 빨랫줄이 되버렸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녀의 침대로 넘어가 몸을 뉘였고 그때 이후로 지금껏 아니 이번 생 통털어 그런 몸매는 처음이었던것 같은

    그녀의 몸을 더듬기 시작합니다.

    작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과하지 않은 하지만 한국인 체형엔 과분한 그녀의 가슴에 손을 얹고 그녀 목덜미의 향을

    음미합니다. 이제는 완전 사랑하게 된 달콤한 향의 향수냄새에 정신이 아득해 집니다. 무슨 향수인지 지금은 알지만 노코멘트 하겟습니다.

    이대로 죽어도 좋겠단 생각이란게 이런거구나 그때 경험해봤던것 같습니다.

    그런 와중에 그녀가 잠시 잠들었었는지 잠에서 깹니다.

    `오빠 이게뭐하는거야?? 나 남자친구 있어`

    ?????응????? 뭐라고?? 빨랫줄이 되버린 정신줄이 급격하게 팽팽해지며 청소기선 말리듯 되돌아 옵니다.

    물론 다른것도 말려버렸지요.

    하... 이게 뭐지?? 자괴감이 듭니다. 한참 전부터 좋았던 분위기부터 모든 상황이 내가 배운 지식으론 이러면 안되는 부분 이었거든요.

    멘붕. 인생급 멘붕이 터져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반응이 과하진 않습니다.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하는데 어눌하고 슬퍼보이는 말투.

    이건 들어봐야 한다. 평소 뇌활동의 3배속으로 뇌가 활동했던것 같습니다.

    3배속 뇌활동의 결과물은

    우선 대답하지 말자 였습니다. 손을 멈추고 호흡을 조절해 정적, 우주급 정적 상태를 만들었습니다.

    예상대로 그녀가 먼저 말을 이어 나갑니다.

    한국에서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다. 돈도 많고 나를 많이 좋아하는것 같기도 하다. 덕분에 취직도 낙하산으로 했고, 그런데 자신을 너무 물건취급하고

    아직 결혼생각이 없는데 자꾸 보채고 매달려서 도망치듯 인도로 떠나왔다.

    그리고 여행첫날 오빠를 만났는데 이상하게 말도 잘통하고 오빠가 너무 좋아졌다.

    음??

    결과지가 예상대로 흘러갑니다. 하기사 아무런 감정도 없이 아까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질수 없었거든요.

    다시 말을 아끼고 조용히 그녀가 하는말을 더 들어봅니다.

    헤어지자고 말을 해야 하는데 말을 못하고 있다. 헤어지기로 결심은 했는데 도저히 말을 못하겠다며...

    뭔가 어디서 본 것 같은 레파토리... 내가 그 결심을 굳혀줄게.

    이미 그녀의 맘은 떠난것 같았고 저도 이 상황에서 누군가를 배려하기엔 글렀기 때문에 말없이 다시 그녀의 몸을 어루기 시작합니다.

     

    수위가 초큼... 강력해질것 같은데.. 님들 정말 괜찮은겁니까.. ㅡㅡ?

    솔직히 말해주세요. 저 정지먹고싶지 않아요.. ㅠㅠ

    수위조절이 안될거 같습니다. 음변당 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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