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잔투가르XE7 2018-08-10 13:54:522018-08-10 13:54:52
말은 편하게하겄슈..
내 지역에서 난다긴다 하는눔들 모아둔 고딩학교 나왔소
1학년때까정 놀다가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지
내 고대 법대 나왔소.
사법시험도 5년 해봤는데 1차만 2번 붙고 2차는 계속 낙방하더이다
내 고시생4년차 썰이요
당시 신림동은 가기 싫구 안암동 개운사 옆에 방한칸 얻어 공부하고있었지
그때 도서관 오고가며 마주치던 여학생이있었네..
참 고왔지 참 고왔어
지금이야 향수 흔하지 그땐 향수고뭐고 날라리똥방구들이나 뿌리고 댕겼지
근데 그 여자한테서는 달큰허니 심장뛰게 만드는 향이 솔솔났단말야
그러다 봄이왔어.
내 용기내 말을걸었더랬지
저기 나랑 자판기커피나 한잔하지
내가 미쳤니?
보기좋게 차였지..
당황했어
근데 포기가 안되는거야 포기가.
그때 포기했어야지 이씨부럴놈..아..
속에 천불이나서 글을 더 못쓰겄네.. 이해해주시게..
내 상전을 모시고 사네ㅠㅠㅠ
뭐 시험은 결국 나가리됐소.. 지금은 집에서 놀고있습니다.
일명 셔터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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