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잔투가르XE7 2018-08-10 17:08:482018-08-10 17:08:48
제가 잘 쓰고 있는 지 모르겠네요... 재미 있으신가요?
스토리 전개 얘기보다도 DS가 뭐냐는 댓글이...ㅠㅜ
재미는 없는 거신가?
제가 아는 DS는 돔앤섭이라고 해서 지배자와 피지배자를 일컫는데 ㅅㅅ시 어떤 역할? 성향에 의해 나뉘는 역할? 뭐 그런거라고 보심되요.
SM은 새디스트와 마조히스트(맞나?ㅎ) 가학자와 피가학자? 뭐 그렇게 볼 수 있죠.
둘이 비슷한듯 아닌듯 뭐 그런 성향이라고 하더라구요.
사람마다 DS의 D든 S든 또는 SM의 S든 M이든 성향이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세밀하게 DS의 차이도 있다고 하고...
암튼 복잡미묘한 뭐 그런게 있어요..
망글로 끝날 썰 계속갑니다.
2편 - www.ddanzi.com
3편
축약합니다.
ㅊㅈ 자신의 성향에 대해 알게 된건 대학 2학년때 만났던 남친에 의해서 라고 합니다. 자기가 이쁜건 본인도 잘 알고 있고, 남자들 한테 함부로 하기도 하고 사귀고 나서도 ㅅㅅ는 하긴 하지만 잘 안줬다고 하더군요. 막대하고 뭐 말 그대로 보슬아치 짓거리를 많이 했나봐요. 하루는 남친이 좀 이상하더랍니다. 자기는 평소대로 하는데 남친은 평소에 비해 좀 진지한 느낌? 암튼 그날 따라 뭔가 다른데 좀 좋은 걸 먹이고 ㅅㅅ 하러 ㅁㅌ에 갔는데 이 날 따라 자기한테 명령을 하더랍니다. 뭐해라 뭐해라 뭐해라. 그런데 희한하게 가슴이 두근 거리고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하라는 대로 다 했다고 하더라구요. 자세한 이야기도 어느정도 해줬는데 일단 생략합니다. 나중에 봐서 음변당에..ㅎ
지니 : 이렇게 알게 됐어. 내가 평소엔 까불고 말 거친데.. 저 날 이후로는 밤엔 안그래~ 완전 낮이밤저야.
저 얘길 듣는데 안꼴리겠습니까? 여기가 음변당이 아니니까 자세한 썰은 생략하는데 얘는 왜 자꾸 나한테 이런 얘기를 자세하게 하는지... 근데 또 이런 야설을 당사자한테 언제 들어보나 하는 마음에 잘 들어주며 계속 썰을 풀도록 했죠. 참 야한 ㅊㅈ였어요.ㅎ
이렇게 ㅊㅈ는 대화를 이끌고, 저는 대답해주고 이런 대화는 계속 되었습니다.
뭐 각자 가정이 있으니 대화는 회사 및 식사할 때만 이었고 퇴근 후로는 절대 연락을 안했죠. 무언의 약속 같은?
가끔 제가 이야기 하곤 했습니다. 나름의 선을 긋는다고 생각하며 했던 말인데
삼시 : 나는 절대 바람 안피울거야. 어떻게 와이프를 배신해.. 사람이 해선 안될 일이지...
평소 웃기고 있네 라는 식의 말을 자주 했지만 ㅊㅈ는 저의 이런 말에는 꽤 수긍을 하는 편이었습니다.
어쩌면 제가 이런 마음을 이야기 했으니 얘랑은 심심한 회사생활에 재미있게 이런 저런 얘기 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나봅니다.
지니 : 수많은 남자랑 이런 저런 얘기해보고 했지만 삼시 같은 사람은 또 첨보네~ 편하고 별의 별 이야기를 다 하게 돼
네. 저는 원래 중고딩때도 여사친들로부터 편한 친구였을 뿐 저를 좋아한다거나 저를 보면 셀렌다거나 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 없습니다.ㅠㅜ
언제난 편한 친구고, 자기네 고민 있을 때 털어놓을 수 있는 그런 용도였지요. 이 ㅊㅈ도 그런 거였겠지요.
평소와 같이 틈나는 대로 챗으로 잡담과 험담과 뒷담화를 하는데 이 ㅊㅈ가 의미심장한 말을 합니다.
무슨 말을 하다가 나온 건지는 기억안납니다만...
지니 : 혼후 순결이라는 말 알아?
삼시 : 혼전 말고 혼후?ㅋㅋㅋ 그게 뭐야ㅋㅋㅋ
지니 : 몰라?
삼시 : ㅇㅇ 모르는데.. 뭐 섹스리스 같은거야?
정말 딱 저걸로 생각 되더라구요. 아스트랄하다라든가 여자들이 군대 말투 따라한다는거 등등 많은걸 이 ㅊㅈ한테 배웠었는데 혼후 순결도 배우네요.
지니 : ㅇㅇ 그거 맞아.
삼시 : 그 말 되게 웃긴다.
지니 : ㅇㅇ 그치? 근데 내가 지금 혼후순결 중이야...
뭔가 한 대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리 음담패설을 하는 거여도 그렇지, 자신이 섹스리스라는 말을? 왜? 이 ㅊㅈ.. 혹시?
확신 없는 추측으로만 거부 또는 김칫국은 금물 아니겠습니까?
삼시 : 아.. 어...
ㅊㅈ는 제 반응을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 자신의 리스이야기를 풉니다.
남편이랑 연애 기간에는 곧 잘 했는데 결혼한지 2년 쯤 됐는데 결혼 후에는 거의 못 했다. 결혼 후 남편이 성욕이 너무 없다. 분명 여자는 없다. 회사 회식 말고는 늦게 안들어온다. 워낙 집이 회사로부터 머니 대중교통으로 들어오고 꽤 성실한 남자라 의심할 여지가 없다. 등등
무슨 생각이었는지 제가 물었어요.
삼시 : 힘들어? 하고 싶어?
회사인데 부장님이 부르네요.
다녀오겠습니다. 오늘은 더 못 쓸지도 모르겠어요.ㅠ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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