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잔투가르XE7 2018-08-17 07:17:562018-08-17 07:17:56
몇 번의 학회에서 몇 번의 조우
내 싸이월드에 전화번호로 찾아들어
몇 번의 만남과 술잔의 나눔..
복층의 자취방..
따라 올라가지 않고 밑에서
쿠션에 기대어 각자의 잠을 잔 몇 날..
그러던 어느날 아침
왜 자기를 만지지 않냐며
짖궃은 눈흘김과 앙다문 미소로
갑자기 품에 뛰어들던...
그 처자가 곧 결혼을 한다네요..
자기를 붙잡지 않은 나를 후회하게 만들거라고...
양껏 행복하시게...
난 나대로 계속 내 길을 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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