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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투가르XE7 2018-08-27 22:47:15  
2018-08-27 22:47:15  


  • 햄버거가 먹고싶어 집 앞에 롯데리아 가서

    7,600원을 결제했어요.

    직원이 주문이 밀렸다며 좀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양해구하길래,

    전 기다릴 수 있다고 말하고, 주문대앞 의자에 앉아서 기다렸어요.

    기다린지 한 10분쯤 됬을까...... .

    폰 보며 기다리고 있는데 계산대에서

    이 카드 뭐야?

    어 뭐지?

    이런 소리 들리길래 보니 아니! 제 카드였어요!

    얼른 일어나 제 카드네요! 감사합니다.

    하고 받았어요.

    제가 계산하고 카드 꽂는 결제기에 그대로 꽂혀있었나봐요.

    그리고 다음 계산하는 사람이 계산하다 카드기 꽂혀있길래,

    발견된거지요.

    제가 앉아서 기다리는 동안 정확히 세어보진 않았지만,

    세네명 더 온 것 같은데,

    왜 이제야 발견된거지?

    혹시? 계산된거 아니야? 생각하고

    폰으로 카드사용내역 보니

    아니나 다를까 제 7,600원 말고 16,000원이 더 결제되어있음...

    전 바로 직원에게 가서 제 영수증과 카드사용내역 화면 보여줬죠.

    직원이 계산하는 포스 살펴보더니

    제 옆에 앉아있는 아줌마보며

    손님! 하고 부르니

    그 아줌마 그제야 일어서며 어쩐지...이상하더라...

    하고 자기 카드 내밈...

    하...물론 나도 내 카드 돌려받는 거 잊어서 잘못 인정하지만..

    그걸 또 자기꺼 계산하는거 뭐지?

    제가 그 아줌마 옆에서 막 노려봤는데

    눈도 안 마주침...

    그 아줌마는 이 일을 바로잡을 세 번의 기회가 있었음.

    첫째가 자기꺼 계산할때.

    둘째가 이 카드 뭐지? 하고 내가 돌려받을때.

    셋째가 내가 영수증 가지고 따질때.

    그 동안 계속 가만히 있다가 직원이 손님!

    외치니 그제야 일어남.

    내 앞자리에 앉아있었으니 상황 다 봤을꺼면서.

    아 괘씸해서 뭐라 하고 싶은데

    카드 잊어버린 내 잘못도 있는거같고,

    눈도 안 마주치니 황당해 말도 안 나오고...

    하아....결제 바로 잡고 버거 기다리는데

    그 아줌마 나한테 아예 등지고 앉아 계속 눈 안 마주침...

    뭐라 안 한게 잘 한걸까요?

    이런거 죄는 성립이 될까요?

    여러분 같음 어떻게 했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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