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잔투가르XE7 2018-11-17 11:16:112018-11-17 11:16:11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매년 4번째 목요일인데, 올해는 11월 22일입니다. 전통적인 추수감사절 당일의 모습은 거대한 칠면조 요리가 중심이 된 식사를 가족, 친구, 이웃들과 즐기고 웃고 서로 나눔니다.
거한 식사 후, 남자들은 거실로 여자들은 식탁에 자연스럽게 헤쳐 모여합니다. 남자들은 보통 저녁 8시쯤 시작하는 미식축구를 거한 식사후 솓아 오른 배를 두드리며 시청하며 정치나 경제 얘기를 합니다. 이때 미식축구도 전통적으로는 ‘댈라스 카우보이’ 팀과 ‘워싱턴 레드스킨’ 팀이 맞붙습니다. ‘카우보이’는 유럽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을 상징하며, ‘레드스킨’은 인디언 원주민의 상징으로서, 추수감사절의 탄생배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수백년전에, 신대륙, 그러니까 미국, 이라는 땅에 영국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 거친 땅을 개척하고 늦가을 무렵에 곡식들을 첫 수확하는데, 풍년이었답니다. 풍성한 수확을 기뻐하며 칠면조 요리를 하는데, 이 요리를 인디언 원주민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인디언과 전쟁과도 같은 끊임없는 마찰을 뒤로하고, 이때만큼은 좋은 날씨와 좋은 수확에 감사한다는 뜻으로, 미움도 대립도 없는, 넓은 마음으로 포용하고 나누고 같이 즐기는 정신이 미국 추수감사절의 근간입니다. ‘추수감사절’ 동안의 미국인들은 아량이 넘칩니다. 기부도 많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더 각별한 관심을 보입니다.
여자들은 모여서 한 달뒤에 오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누구한테는 뭐가 좋을까 얘기하며 크리스마스 쇼핑계획을 도란도란 얘기합니다. 그 다음날, 금요일에는 아침을 먹고 어디로 가서 쇼핑을 할지 치밀한 작전 계획을 세웁니다. 점심은 어디서 해결할지, 아이들은 누가 담당할지 등등. 미국 아저씨들은 쇼핑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쇼핑몰에서 영혼없이 아내에게 끌려다니는 분들 아주 흔하게 봅니다. 그래도, 일년에 한 번 있는 크리스마스 쇼핑에는 기꺼이 동참하는 편입니다.
가족단위의 크리스마스 쇼핑이 한꺼번에 시작되는 추수감사절 바로 다음날, 금요일은, 폭발적인 소비증가를 기록하는 날이어서, 많은 기업과 상가들이 일제히 이익을 보는 날이 됩니다. 아주 옛날, 가게 장부 표시를 할때 이익을 본 날을 검은색, 블랙으로, 손해를 보는 날은 붉은색으로 표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긴 말이, “블랙프라이데이” 입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기업들이 금요일 하루에만 보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치열한 마켓팅 경쟁에 들어갑니다. 금요일 오전 6시에 열던 쇼핑몰이 금요일 새벽 12시에 열더니, 목요일 저녁 6시에 열게되고, 이제는 목요일 오후 12시에 여는 곳도 생겼습니다. 대체 칠면조 요리는 언제 먹으라는 얘기인지, 쇼핑몰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아예 추수감사절을 가족과 보내지 못하게 되어도 상관없다는 뜻인지…
온라인 쇼핑은 더 점입가경 입니다. 금요일부터 시작하던 특가세일을 목요일부터 시작한지는 오래되었고, 이제는 아예 추수감사절이 있는 한 주 내내 진행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예전에 어느 미국 코미디언이 이런 과도한 경쟁사태를 꼬집어 한 말이 기억납니다. “앞으로도 ‘블랙프라이데이 특가세일 시작 시점’이 점점 앞당겨저서, 이제 오래지 않아, 우리는 ‘독립기념일’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시작 안내문을 보게 될겁니다.” 미국의 독립기념일은 7월 4일 입니다.
그 코미디언이 맞는것 같습니다. 추수감사절이 있는 주는 다음 주 인데, 벌써 온라인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특가세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아마존에 사야할 물건이 있어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벌써 좋은 가격의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네요…
필요한 상품이 있었다면, 마음에 드는 가격에 득템하시는 즐거운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을 하시기 바랍니다.
- 제목
- 작성자
- 일자
- 424222
-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벌써 시작되었네요...
- NEWIS
- 11/17
- 424143
- 스토킹 당하는 직장인
- NEWIS
- 11/17
- 424202
- 미국애들 너무 긍정적이라 별로임.jpg
- NEWIS
- 11/17
- 424206
- 고정 관념을 깬 직소 퍼즐 맞추기
- NEWIS
- 11/17
- 424046
- 아줌마! 여기 곰탕 팔아요?.jpg
- NEWIS
- 11/17
- 423981
- 중국의 핵심뇌관
- NEWIS
- 11/16
- 423797
- 장진영 변호사 이수역사건은 남성혐오범죄가 맞다 News
- NEWIS
- 11/16
- 423793
- 심각한 女大 상태
- NEWIS
- 11/16
- 423718
- 남친있으면 당장 사드리고픈 향수
- NEWIS
- 11/16
- 423719
- 일본인 아내의 교복이벤트.avi
- NEWIS
- 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