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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투가르XE7 2019-01-18 09:14:11  
2019-01-18 09:14:11  


  • 빌바오와 디트로이트 사례에서 보는 SBS의 미숙함

    SBS 연이은 보도를 보면서, 한층 꼬리내리면서 끝까지 판다는 말이 무색한 행태를 보면서 또다른 실망을 합니다만, 그에 앞서서 SBS 보도의 악의성 또는 국가적 차원에서 사회적 자산의 형성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방해한 그들의 무지 또는 악의성에 다시 한번 글을 쓰게 되네요.

    도시재생적 관점에서 성공적 사례와 실패 사례 두가지로 극명하게 비교되는 것이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과 미국 디트로이트가 있습니다. 두 도시 모두 제조업 기반으로 성장하다 1970년대 후발 국가에서 제조 기반을 가져가면서 동일한 시기에 쇠퇴하기 시작한 도시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1960년대 가장 잘 살던 도시인 디트로이트는 2013년에 도시파산을 겪을 정도로 영락했습니다. 반면 스페인 빌바오는 60년대까지 스페인의 철강, 금융의 중심지에서 동일한 이유 (철강상업 경쟁력 약화 산업쇠퇴, 실업률 급증, 인구감소)에서 쇠퇴 일로에 있다가, 수많은 사회적 자산과 장기전략, 거버넌스, 사회적 합의로 주민이 참여하는 과감한 지역 방향성 설정과 투자로 구겐하임 미술관이 들어서면서 도시가 부흥했습니다.

    그 결과의 대표적인 표상이 위 사진의 구겐하임 미술관입니다. 이 미술관을 중심으로 문화도시로 변모하면서 빌바오와 디트로이트는 그 운명이 극명하게 갈리게 됩니다. 도시재생에서 빌바오 효과라고 부를 정도로 성공적인 사례인 이유는 이 도시의 부흥이 시민참여, 거버넌스 등 사회적 자산 덕분이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에 시작 단계에서부터 140여개 단체 800여명의 민관협력체가 움직이면서 도시의 부흥을 이끌었습니다. 그 결과는 아래 도표에서 처럼 확실한 효과로 도시의 부흥을 견인했습니다.

    SBS에 묻고 싶습니다.

    국회의원인 공인이니까, 지역에 이렇게 과한 투자는 좀 보기 안좋다고요?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신도시, 재개발, 재건축에 몰지각하게 몰입 되어서 구도심의 쇠퇴를 가속화시키는 일에 혈안이 되어 있을때 누군가 한 사람은 지역의 쇠퇴를 막고, 새로운 대안을 내기 위해 고심한 것이 고마운 마음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손혜원 의원과 일면식도 없으면서도 여러날에 걸쳐서 이런 글을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공익성을 담보해야 하는 공중파라면, 이처럼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현명한 대안을 내고, 더군다나 자신과 자신을 믿고 함께 참여하는 분들의 노력까지 더해서 지역을 회복하기 위해서 애쓰는 것을 올바르게 보도해야 맞습니다. 공인이니까 이렇게 투자하는 건 좀 보기 안좋다라는 이유에서 끝까지 판다고 했다면 그건 그것 나름대로 어불성설입니다.

    공중파라면, 최소한 지역의 쇠퇴를 막기 위해서 고심끝에 선택한 일에 대해서 깊이 있는 판단과 평가를 통해서 그 진의가 제대로 전해지도록 보도해야 맞는 것입니다. 방송사가 어떤 이유에서 이와 같은 미담을 탐사보도의 소재로 삼았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만, SBS 라는 방송사에는 도시재생이나 지역의 쇠퇴, 회복, 문화사업에 대한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이번 기회에 알게 된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SBS는 공중파로서의 역량과 자질이 매우 부족해보입니다. 왜 그정도 밖에 안되는 것입니까?

  • SBS에 정말 궁금해서 묻고 싶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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