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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투가르XE7 2019-02-04 17:11:26  
2019-02-04 17:11:26  


  • 조조 3대 책사인 가후는

    줄타기, 임기응변, 심리전, 처세술의 달인이었다.

    동탁, 조조 등 역적이란 역적은 다 모셨는데도 천수를 누렸을 정도.

    특히 장수 밑에서 조조와 싸울 때의 일화가 유명하다.

    장수가 다스리던 완에 무혈입성해놓고 미망인 추씨와 음양합일을 하는 바람에

    숙모뻐커에게 분노한 장수에게 장남 조앙, 조카, 아끼던 장수 전위 잃게 된 조조. 겨우 살아 돌아가 재정비를 한 뒤 다시 장수가 있는 완으로 쳐들어간다

    그런데 갑자기 진격하던 조조가 싸우지도 않고 되돌아가기 시작한다.

    가후는 님 지금 쫓아가면 100% 짐. 가지 마셈이라고 말리지만 장수는 이 말을 안 듣고 정예병을 이끌고 퇴각하는 조조를 쫓아 공격했고, 처참하게 패배한다.

    장수가 겨우 살아 돌아오자 가후는

    ?? 뭐하셈? 지금 추격해서 공격하면 100% 이김 ㄱㄱ 라고 말한다

    이게 돌았나 싶었지만 가후가 아 이김. ㅡㅡ 빨리 가셈 이라고 재촉하자 장수는 흩어진 잡병들을 모아 다시 조조를 공격했고, 이번엔 정말로 이겼다.

    장수가 돌아와서 어떻게 이길 줄 알았냐고 묻자 가후는

    조조가 싸우지도 않고 왜 유턴했겠음? 뭔가 집구석에 일이 생겼으니까 그런 거겠지. 퇴각한다고 약해지는 것도 아닌데 공격해서 이길 리가 있음? 그래서 처음엔 진 거. 근데 두 번째엔 한 번 이겼으니까 빨리 가려고 군장 풀고 달리는데 방심한 사이 때려서 이긴 거임 방금 졌는데 또 때리러 올 거라곤 생각을 못 하거든.

    이라고 대답한다.

    이후 관도대전에 이르러 가후는 당시 최고로 잘 나가던 군주 원소의 사자가 우리 편에 붙을래?라고 묻는 것에 원소? ㅋㅋㅋㅋㅋ 동생(원술) 관리도 못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 라고 비웃으며 거절하고

    장수에게 다음 세 가지 이유를 들어 원수인 조조에게 붙자고 설득한다.

    1. 지금 천자가 조조와 함께 있음 2. 원소는 강대해서 우리 같은 약소세력 안 챙겨주지만, 조조는 지금 쩌리라서 우리를 챙겨줄 것 3. 조조는 야심가라 우리라도 조조 편에 붙겠다는데 옛 원한 때문에 우리를 해하진 않을 것

    실제로 조조는 어서옵쇼 웰컴 이랏샤이마셰이를 외치며 가후와 장수를 기쁘게 받아들인다.

    그 외에도 고향으로 낙향하던 도중 변방 반란군을 만나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허세 부려서 혼자만 살아남은 것

    적벽대전 전에 나대면 좋은 일 없으니 집에서 내정이나 굴리셈이라고 조언했지만 조조가 받아들이지 않아 오나라에 쳐들어갔다가 주유에게 야이야바레 맞고 천하통일 직전에 좌절한 것

    마초와 조조가 싸울 당시 이간질시키면 이김이라고 조언해 승리에 공헌한 것

    조조가 후계자로 고민할 적에 가후에게 묻자 ............아, 딴생각해서 ㅈㅅ. 원소랑 유표 가족들 생각하고 있었음 이라고 간접적으로 조언한 것으로 유명하다

    (원소와 유표 둘 다 후계자 똑바로 안 정했다가 내분 나서 망함)

     

    다만 가후는 조조의 3대 책사 중에서는 다소 저평가되는 감이 있는데

    나머지 둘이 순욱과 순유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군웅할거 시대를 간접적으로 연 인물인 등, 도덕적인 문제에 있어선 흠이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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