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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투가르XE7 2019-06-01 18:16:57  
2019-06-01 18:16:57  


  • 이날 추모식을 찾은 헝가리인 중엔 백색 한복을 입은 모니카(40)씨도 있었다. 3년 전부터 한국 전통무용을 배웠다는 그는 “백색 한복이 한국에서 슬픔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인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모니카씨는 “21명의 실종자 중엔 2명의 헝가리인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헝가리에서 3년째 살고있다는 정종선(52)씨는 “어제 사고 소식을 듣고 헝가리 피아노 선생님이 저와 제 딸들에게 울먹이며 6~7번 미안하다는 말씀을 전했다”고 했다. “헝가리인을 대표해 사과를 드린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현장에 있던 김홍연(52)씨도 “몇년 전 한국에서 세월호라는 큰 비극이 있었는데, 이런 사고가 하필 객지에서 발생해 할 말이 없다”고 했다. 김씨는 “헝가리인들은 한국을 특별하게 여긴다. 두 나라 사이에는 정서적으로 또 역사적으로 공통점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1991년부터 부다페스트에 살면서 현지 선교사로 일하고 있는 김흥근씨와 서명희씨 부부도 추모 현장을 찾았다. 김씨는 “헝가리인들이 다뉴브강에서 거의 70년 만에 일어난 전복 사고여서 안타까워하고 미안해 하고 있다”며 “사고가 나기 하루 전에도 다뉴브강에서 배를 탔는데, 평소 다뉴브강은 워낙에 평온하기 때문에 그렇게 사고가 나겠다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참고로, 사진 속의 장소는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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