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잔투가르XE7 2020-01-25 00:08:082020-01-25 00:08:08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
지금 현실은 대다수의 보통사람은 그래도 안전할거란 심리적 마지노선마저 붕괴된 후다. 사회해체의 단계다.
25년...
검사가 되기위해서 9년을 도전하고, 검사로 25년이 되었다.
검사로서 25년을 이 불괴의 구멍이 바로 내 앞에서 무섭게 커가는 걸 지켜만 봤다.
설탕물 밖에 먹은게 없다는 할머니가 내 앞에 끌려 온 적이 있다.
고물을 팔아 만든 3천원이 전재산인 사람을 절도죄로 구속한 날도 있다.
낮에 그들을 구속하고 밤엔 밀실에 갔다.
그 곳엔 말 몇마디로 수천억을 빨아들이는 사람들이 있었고, 난 그들이 법망에 걸리지 않게 지켜봤다.
그들을 지켜보지 않을 땐 집권마다 던져주는 가이드라인을 충분히 받아적고 이행했다.
우리 사회가 적당히 오염됐다면 나는 외면했을 것이다.
모른 척 할 정도만 썩었다면 내 가진 걸 누리며 살았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내 몸에서 삐걱대는 소리가 난다.
더이상 오래 된 책처럼 먼지만 먹고 있을 수는 없다.
그래서 떡검에 떡을 돌렸다.
이번 조국 사건과 법무부 항명 사건은 내가 검찰개혁을 방해하다가 지는 전쟁이 되어야한다.
9수하고 머리나쁜 검사.
공무원 주제에 정치질 하는 검사.
검찰내 사조직을 운영하면서 개처럼 권력을 쫒는 떡검의 수장.
그러다가 대통령과 법무부장관, 국민으로 부터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극명하게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강력한 물증으로 효력과 신빙성이 부여된다.
부정부패가 해악의 단계를 넘어 사람을 죽이고 있다.
기본이 수십 수백의 목숨이다.
처음부터 칼을 뺐어야 했다.
첫 시작부터...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조차 칼을 들지 않는다면 시스템 자체가 무너진다.
무너진 시스템을 복구시키는 건 시간도 아니요 돈도 아니다.
파괴된 시스템을 복구시키는 건 사람의 피다. 수많은 사람의 피.
역사가 증명해준다고 하고싶지만 피의 제물은 현재 진행형이다.
바꿔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무엇이든 찾아 판을 뒤엎어야 한다.
정상적인 방법으론 이미 치유시기를 놓쳤다.
더이상 침묵해선 안된다.
누군가 날 대신해 오물을 치워줄 것이라 기다려선 안된다.
기다리고 침묵하면 온 사방이 곧 발하나 딛을 수 없는 지경이 될 것이다.
이제 입을 벌려 말하고 손을 들어 가리키고 장막을 치워 비밀을 드러내야 한다.
나의 이것이 시작이길 바란다.
윤석열 / 비밀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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