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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투가르XE7 2025-03-19 10:53:09  
2025-03-19 10: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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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선 교수와 명콤비 활약…절묘한 비유로 축구팬 귀 사로잡아

    프로축구 중계하던 송재익 캐스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1990∼2000년대 최고의 축구 중계 캐스터로 활약한 송재익 캐스터가 18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유족에 따르면 송 캐스터는 지난해 4월께 암 진단을 받고서 투병하다가 이날 오전 영면에 들었다.

    송 캐스터의 아들은 3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아버지가 힘들어하시다가 작년에 암 진단을 받으셨다. 두 분이 정이 깊으셨다. 치료했는데, 최근 암이 재발했고, 이후에는 손 쓰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1970년 MBC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한 고인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2006년 독일 월드컵까지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중계 마이크를 잡아 중장년 축구 팬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송재익 캐스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일전에서 한국이 역전 결승 골을 뽑아내자 송 캐스터가 외친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는 코멘트는 여전히 회자한다.

    신문선 현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와 캐스터-해설가 콤비로 활약하며 대중적 인기를 크게 누렸다.

    송 캐스터의 절묘한 비유와 신 교수의 명쾌한 해설을 많은 팬이 사랑했다.

     

    2000년대 후반부터 활동이 뜸하던 고인은 2019년 76세의 나이에 프로축구 K리그2(2부) 중계 현장으로 복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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