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보기
작성자 잔투가르XE7 2025-04-23 11:56:10  
2025-04-23 11:56:10  


  • 아버지는 일찍 가시고  혼자 남은 친정엄마 57년생, 69세

    저는 이제 대학생 된 딸과  질풍노도의 18세 아들을 보유한

     

    은근히 낀 세대 80년생 손칼국수...

     

     

    두살 아래 남동생은 평택에서 육상플랜트 일을 합니다 -통영에서 조선소 기량공이다가 석열이 당선후 일감없어서 올라감

    지난 주말에 내려왔다고 엄마보러 들렀대서 저도 오랜만에 얼굴을 보러 갔습니다.

     

    개인주의적으로 일단 각자의 가정 풀칠이라도 하고 살자는 남매라

    한 2년만에 얼굴을 보나 싶습니다. 그동안 전화통화는 두세번 했을까요..

    마흔네살이나 먹은 동생이 제 눈에도 아직 애 같은데 엄마 눈에는 저희 둘이 얼마나 애 같을지...

    먼저 일어나는 동생 손에 하마트면 20대 때 하던 대로 한오만원 꺼내 쥐어줄 뻔 했다니까요...ㅎㅎㅎ

     

    동생이 가고 나니 딴에는 아들이라고 엄마가 좀 각을잡고 계셨던지

    아이고 ~하시며 쇼파에 철벅 앉으시며 긴장을 푸십니다 ㅎㅎㅎㅎ

    그리고는 월요일에 순천엘 하루코스로 관광 다녀온 이야기를 슬쩍 꺼내시네요~

    아이고 참 좋더라 날씨도 진짜 좋았고 밥도 잘먹고 왔다~

    그러면서 ㅎㅎㅎㅎㅎ

     

    왜~ 그 00이가 신발이 좋다고 하도 자랑을 하는데 신어보니까 폭삭하고 너무 편하더라~

    이름이 르무통인가 그렇다던데~신어보니까 245가 딱 맞고 발도 편하더라고..진짜 편하더라고~

     

    왜 아들에겐 말못하고ㅋㅋㅋㅋㅋ 제게 이런 시련을ㅋㅋㅋㅋㅋ

     

    제가 빙긋이 웃으며

     

    아이고~ 우리엄마~ 크록스 유행할땐 크록스 신고 스케쳐스 유행하면 스케쳐스 신고 싶고~유행타시네~ 하니

     

    아니 진짜 사람 욕심이 끝이 없다며 같이 웃으십니다.

     

     

    어제 저녁에 신발 자랑 카톡이 왔는데 맞장구를 못쳐주었네요 ㅎㅎㅎㅎ

     

    오늘 만나서 새 신발이니 발등 꾹 밟아드려야겠습니닼ㅋㅋㅋㅋㅋㅋ

     

     

     

     

     

     

     

     

  • 부모님이 유행을 타기 시작할 때...1
     
    좋아요비공감
    Tweet
    216.7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