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잔투가르XE7 2026-05-24 17:00:462026-05-24 17:00:46
1020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노무현에 대한 조롱 모욕이 숨쉬듯 자연스레 스며있습니다. 여초 커뮤니티에는 한남충이라는 조롱 모욕 증오 문화가 자연스레 스며들어있습니다. 4050 커뮤니티에는 이대남 모욕 증오 문화가 자연스레 스며들어있습니다. 친민주 계열에는 반대 진영에, 반대 진영에서는 친민주 계열에 조롱과 모욕과 증오만이 판칩니다.
대화와 소통의 창구가 없습니다. 중간이 없습니다. 그냥 내 편 아니면 강한 배타적 태도를 보이고, 서로의 입을 틀어막고 서로를 잡아먹고 서로를 죽이는데 열중입니다.
일베라는 거점을 터트리면 다시 그 바퀴벌레들은 온갖 곳으로 다시 도망가고, 국내 커뮤니티들을 전부 다 터트리면 인스타나 스레드나 트위터나 레딧이나 아카라이브 등과 같은 외국에 거점을 둔 커뮤니티들로 다 도망가서 새로운 진지를 구축할 것입니다. 이들까지 차단한다는건 상식적으로 불가능하고, 바람직하지 않은 일입니다.
바퀴벌레 한마리가 보이면 그 집에는 바퀴벌레 수십마리가 살고 있는 것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바퀴벌레 하나 에프킬라 뿌려서 다 잡지 못합니다. 눈앞에 있는 구멍 다 막는다고 해도 바퀴벌레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구멍을 통해 드나듭니다. 그렇다고 이거 잡겠다고 가구 다 빼내고 바닥 뜯어내고 벽지 다 뜯고 집안을 초토화시키면,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다 태우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이라는 집에는 온갖 바퀴벌레들이 각자 다양한 서로의 세력권을 중심으로 난무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최전선, 누군가는 중심부에 있고요.
이상적인 집의 모습은, 결국 그 어떤 바퀴벌레가 서식하지 못하는 환경입니다. 심지어 바퀴벌레를 일부러 가져다놓아도, 알아서 고사하는 환경을 만들어야죠.
단순히 대통령이 본인 SNS 계정에 일베 폐쇄 운운할 게 아니라, 현명한 판단과 성숙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왜 서로를 잡아먹으려는 바퀴벌레들이 창궐하게 되었는지부터 생각해봐야할 시점입니다. 문화적 사생아들이 왜 생겨나고, 어떻게 대응해봐야할지요. 도저히 바꿀 수 없다면 뉴 노멀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대안도 있고요.
몇몇 극단적인 사람들을 제외하면, 관용적 측면에서 서로 토론과 소통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정치적으로는 단극에 속해있을지언정, 개인의 정체성을 정립하는데 다원화된 축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들면 보수 우파를 자처하는데, 성소수자일 수도 있고, 쉬었음 청년인데도 차가운 자본주의를 추종할 수도 있고, 기득권인데도 진보적 가치를 추구할 수도 있고, 멸공을 외치면서도 중국 사업에 진출하는 것, 중국 출신인 사람이 중화요리집을 운영하며 멸공을 외치는 것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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