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6-21 11:21:43
유튜버 새덕후님의 작심 길고양이 정책 비판 영상이 올라오자
당연히 해당 영상 댓글 및 커뮤, SNS는 불타올랐는데요. ????
찬반 양론이 치열한 가운데
반대 측 댓글들의 내용에는 좀 재미있는 점이 보이는데,
그 수는 많지만 결국 내용은 다 비슷비슷하다는 거죠.
물론 타당한 논리와 결론이 하나로 수렴한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기본적인 사실 관계부터 틀린 내용들인 게 문제입니다.
이건 다들 비슷비슷한 소스를 가지고 반대 댓글을 달고 있다는 거니까요.
뭐 영상 시작에 수익창출 안되는 공익 목적 영상이며
사적제재와 학대에 반대한다고 떡하니 적혀있는데도
조회수, 돈에 혈안되어 혐오, 학대 조장한다는 류의
영상 시작 조차도 안 본 댓글도 넘쳐나구요.
그 중에서도 유독 많은 게
고양이 때문에 죽는 새보다 유리창, 방음벽 충돌로 죽는 새가 더 많다,
그런데 왜 고양이만 가지고 혐오조장하느냐는 부류인데...????
고양이가 조류 폐사 원인의 압도적 1위,
유리 충돌의 4배 이상이라는 기본적인 팩트도 무시한
가짜정보인 것은 물론이구요.????
유리 충돌 문제도 다 다룹니다.
그런 소리 하는 사람들이 평소에 관심 없었으니까 몰랐던 거죠. ????
평소에 다뤘는지도 모를 정도로
조류 충돌 문제에 관심 없었던 사람들이
캣맘 관련 정책을 비판하니 우르르 몰려가서
단체로 유리 충돌, 방음벽 외치는 거 보면
그냥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사실 유리 충돌 문제는
조금씩이나마 정책적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야생생물법에 공공기관의 충돌 방지 대책 의무화가
명시됐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
그런데 길고양이, 아니 캣맘 문제는 어떻죠? ????
나아지기는 커녕 유사과학 TNR에 갖다버려지는 세금은 매년 대폭 증액중이고,
지자체들은 앞 다퉈 공공급식소라는 어처구니 없는 정책을 확대중이죠.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그 튀르키예조차 TNR 갖다버리고
먹이주기 금지 조치가 확산중인데 말이죠. ????
상황이 개선 중인 조류 폐사 원인 2위
vs 상황이 더 악화되는 조류 폐사 원인 1위
..어느 쪽이 더 공론화되어야 하는 상황인지는 명백하죠?
살처분이라는 단어 하나에 꽂힌 것만 해도 말이죠..
동물단체들도 하는 게 보호동물들 살처분하는 겁니다.
실제로 보호동물 백마리 가까이 불법 안락사(?)해서
동물학대로 처벌받은 동물단체 전 대표도 있죠. ????
웃기는 건 1심에서 징역형 실형선고였다가
2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는데
평소 동물학대 처벌 강화를 부르짖으며
동묘 사건 등에서 길고양이 털만 건드려도
동물학대라고 난리치던 캣맘, 동물단체들이
여기엔 조용하더군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다들 형편은 비슷하니까요.
뭐 이해합니다.
잣대가 너무 이중적 아닌가 싶긴 하지만요.
각설하고, 살처분이라는 게 뭐 대단한 게 아닙니다.
포획해서 일정기간 입양 공고하고
안되면 안락사하고 하는 것도 다 포함하는 거고,
이건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는
표준적인 구조보호조치입니다.
호주나 독일, 일본의 적극적인 사냥 혹은 살처분도 유명하구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다른 생태계교란종, 유해야생동물은
다 사냥, 살처분합니다.
고양이도 2000년대까지는 똑같이 환경부, 지자체에서 사냥하고,
포획해서 보호소 보내서 기간 지나면 안락사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TNR이라는 유사과학 핑계로
2013년에 구조보호조치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2024년에는 국립공원 들고양이도 총기 사용 조항 삭제하고
사실상 안락사 금지시킨 결과가 지금인 거죠.
다른 선진국들은 고양이도 동일하게
안락사하고 사냥하는 나라 많습니다.
곁다리 질문:
왜 한국에서는 고양이만 그렇게 특별한 겁니까?
동물보호활동으로 유명한 영장류연구가
고 제인 구달 박사도 중성화는 효과 없고
마음아프지만 살처분은 불가피하다고 했습니다.
살처분이 좋아서 입에 올리는 사람 없어요.
어쩔 수 없으니까 하는 거고, 다 같은 마음인 거지요. ????
살처분이라는 단어에 분노하시는 분들은
고양이 한 마리 살기에도 비좁은 코딱지만한 섬에서
철제 급식소까지 설치해가며
길고양이 수백마리 과밀 방목 사육해
고양이들도 힘들게 하고 멸종위기종들 죽어나가게 해
절멸 위기로 몰아넣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정말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라면
어떤 문제를 지적하는 게 맞을까요?
답은 고 제인 구달 박사님이 이미 알려주셨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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