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보기
작성자 잔투가르XE7 2026-08-02 12:09:36  
2026-08-02 12:09:36  


  • n.news.naver.com

    아사히신문은 대피소 실태에 대해 보도했다. 피해가 큰 우키시의 한 대피소를 찾아 보니 500명이 넘게 머무는 공간에 제대로 된 침상이 없었다. 주민 대부분은 나무 바닥에 담요 한 장을 깔고 지냈다. 아내와 이틀 밤을 보낸 82세 주민은 골판지 침대라도 있었으면 편히 잤을 텐데 포기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인구 5만 명인 우키시가 올해 확보해 둔 골판지 침대는 40대뿐이다. 시청 직원조차 추가 물량이 언제 올지 모른다고 답했다.

    위생 시설은 더 나빴다. 단수가 이어지면서 실내 화장실을 쓰지 못해 주민들은 몇 개 없는 야외 화장실과 이동식 화장실에 의존하고 있다. 씻는 문제도 마찬가지다. 우키시 대피소에 마련된 임시 샤워실은 성인 한 명이 겨우 들어갈 크기인데 예약이 가득 차 이용 시간을 10분으로 끊었다. 이재민들이 가장 먼저 꼽은 요구도 씻고 싶다는 것이었다.

    냉방은 사실상 없는 곳이 많다. 히가시 나쓰코 일본공산당 구마모토현위원회 부위원장은 야쓰시로 대피소를 둘러본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넓은 체육관에 선풍기가 겨우 세 대뿐이었고 견디기 힘들 만큼 더웠다고 적었다. 화장실도 매우 열악했다며 건강을 해치는 사람이 나오는 것은 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비교 대상으로 한국이 등장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한국과 대만, 태국이 과거 재난 때 운영한 대피소 사진을 구마모토 상황과 나란히 놓은 게시물이 올라와 100만 회 넘게 조회됐다. 세금은 훨씬 많이 걷으면서 대피소 수준은 이 정도냐는 지적이었다. 이 게시물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로도 퍼졌다.

    세금은 많이 떼가면서 다 어디다 쓰는 거랍니까 ????

  • “제발 한국 좀 따라하자”…일본인 1만명 열악하게 지내는 피난소 보니1
     
    “제발 한국 좀 따라하자”…일본인 1만명 열악하게 지내는 피난소 보니2
     
    좋아요비공감
    Tweet
    216.73.*.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