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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투가르XE7 2026-08-13 10:45:09  
2026-08-13 10:45:09  


  • 최 후보 본인의 사과는 나오지 않았다. 최 의원은 다음 날인 9일 페이스북에 파란 바탕의 이미지와 함께 “조선일보 쪽 출신 오마이뉴스 기자(직원)님! 너무 큰 관심에 감사드리며 11분 후보 골고루 사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다만 8일 취재방해 사건의 피해 당사자와 9일 최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겨냥한 기자는 서로 다른 인물이다. 게시 시점 때문에 최 의원의 글이 전날 취재방해 논란에 대한 대응으로 받아들여졌지만, 9일 강원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최 의원이 촬영 화면을 살펴본 카메라의 취재기자는 A기자였다. A기자는 8일 인천 현장에서 최 의원실 보좌진과 실랑이를 벌인 기자가 아니었다.

    최 의원은 서미화 후보가 연설하는 동안 자리를 벗어나 A기자의 두세 걸음 뒤까지 다가와 그가 촬영하는 카메라의 LCD 화면을 살펴보는 영상이 유튜브 등에 남아 있다. 최 후보가 페이스북 게시 글에서 거론한 “조선일보 쪽 출신 오마이뉴스 기자(직원)”는 과거 오마이뉴스 프로그램 진행으로 안면이 있던 A기자인 것으로 보인다.

    곽 지부장은 “인천과 강원 현장의 기자는 다른 사람”이라며 “전날 실랑이의 당사자도 아닌 기자가 단지 같은 회사 카메라를 들었다는 이유로 후보가 다가와 무엇을 찍는지 보고 간 뒤 SNS에 조롱하듯 박제한 것은 더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오마이뉴스 노조 측은 기자가 과거 어느 회사에서 일했는지가 아니라 현재의 취재와 보도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A기자는 2025년 1월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취재해 당시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윤석열 대통령 추정 인물을 단독 포착했고, 해당 영상으로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상과 제35회 민주언론상 사진·영상 부문을 수상했다.

    최민희는 선을 넘어도 단단히 넘었네요.

    최민희는 언론개혁하자는 말을 꺼내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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