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보기
작성자 잔투가르XE7 2016-08-30 11:17:58  
2016-08-30 11:17:58  


  • 은 자신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잘못된 것입니다.

     

    부동산 폭락이 오는 상황이 되었으면 이미 서민들의 직업 안정성은 이미 훼손된 상태일겁니다. 즉 부동산 폭락이 오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이미 직업을 잃었거나 직업을 잃을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 되죠. 가계의 건전성이 이미 주택을 구입할 만큼의 여력이 남아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집을 여러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아마도 순전히 자신의 현금만으로 그 집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닐겁니다. 보통은 집을 사고 그 집을 전세줘서 자본을 일정부분 회수하고 그 자금으로 또 다른 집을 사고... 보통 이런식으로 레버리지를 쓰죠.

     

    이런 레버리지는 이익률을 극대화합니다. 그리고 리스크도 극대화합니다. 경제가 나빠지면서 전세입자들 중 누군가가 직장을 잃게 되고, 전세금을 빼서 더 싼 곳으로 가기 위해서 이사를 가게되고, 나빠진 경제환경에서 그 전세입자를 대체할 다른 전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게 되면 레버리지 체인에 균열이 가기시작합니다.

     

    결국, 상단 (집을 여러채 갖고 있는 자산가)에 위기가 온 이유는 아래쪽 (서민, 전세입자들)이 붕괴했기 때문입니다. 상단이 폭락했으니 아랫쪽에 있는 내가 집을 사겠다는 것은 특별히 준비가 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잘못된 믿음입니다. 상단이 폭락했을 때 아랫쪽은 남아있질 않을겁니다.

     

    착실히 준비한 사람은 이 위기를 틈타 집을 살 수도 있겠지만 소수일 것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동산 폭락이 된 상태에서 가계 경제가 집을 살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있을겁니다.

     

    오히려 서민들이 혜택을 보게 되는 경우는 버블이 쌓아올려지는 부동산 활황기에 자본가들이 레버리지를 과하게 쓰면서 아파트의 매매가와 전세가의 괴리가 아주 커지면서 싼 값에, 이를테면 3억 전세금으로 6억 아파트의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되는 상황이죠. 엄밀히 말해서는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자본가들이 큰 이득을 볼 때 서민들이 그 와중에 작은 이득을 조금 보게되는 경우죠.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것은 절대 절대 아니고, 사실이 그러하단 이야깁니다.

     

    결론적으로, 모든 경제 상황이 정상인 상황에서 주로 자산가들이 갖고 있는 부동산 가격만 쏙 싱크홀 처럼 폭락하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가 부동산의 폭락을 보고 있다면 이미 하단인 서민들의 직업 안정성은 무너진 상태일거라는 이야깁니다. 집을 살 수가 없죠.

     

    Disclosure: 전 집이 없습니다 :-(
  • 좋아요비공감
    Tweet
    216.73.*.2